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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경영학 지식을 나누고 섬김의 리더십 실천
                     - 제 5회 YCCP(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보고회

연세대 경영대학은 지난 6월 9일 대우관 B120호에서 ‘신촌지역 발전을 위한 연세 커뮤니티 컨설팅 프로젝트’인 YCCP(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으로 5회를 맞이한 YCCP는 2012년도 1학기에는 경영대 임건신 교수의 ‘경영 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단지 강의실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하는 경영, 이웃을 돌아보는 섬김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직 컨설턴트들이 각각 지도를 맡았기 때문에 컨설팅의 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경영대학 박상용 학장은 YCCP 제 5회 보고회 자료집을 통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 지식을 사회에 나누는 취지로 진행되는 본 YCCP 결과물이 지역 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명월이네, 콩각시, 메트로 52-125, ECHO, 이화당, 가이아 등 신촌의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딜라이트, 지역내 기업인 영창실리콘으로 총 8개조로 움직였다. 또한 A.T Kearney, Goldman Sachs, McKinsey 등 전현직 컨설턴트들이 어드바이저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주었다. 그리고 심태호 A.T.Kearney 부사장이 이번 프로젝트의 총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냈다.

매출 증대 방안, 사회적 기업의 신 사업 발굴, 기업의 정체성 확립 및 신규 고객 유치 방안, 브랜드 리 포지셔닝 전략 등 각 소상공인이 처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었다. 각 팀들은 내부 환경을 분석하고, 업체의 강점과 약점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도출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와 전략을 단계적으로 설정하는 등 체계적인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전략들은 피상적인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라 설문조사, 논문 분석, 전문가 인터뷰 등 많은 리서치 조사와 연구를 통해 탄탄한 논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학생들은 단지 수업의 일부분으로서의 보고에 거치는 것이 아니라 신촌 지역 상권들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고 즐거웠다는 임혜진(경영 08) 학생은 “졸업 전 마지막 학기를 맞아 선택한 수업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인턴 등 진로 결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컨설팅도 고려했던 진로 중 하나인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실전 컨설팅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참 경영인은 단지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내가 속한 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라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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