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경영대학 학생들이 지난 5월 17일 연세경영을 방문하였다. NUS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하는 명문 대학이다. 이번 교류는 NUS 학생들이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과의 만남을 희망하여 이루어졌으며, 연세대 경영대 동아리 GMT(Global Management Track) 학생들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NUS 경영대 학생들 또한 자신들과 같은 위치에 있는 연세경영 학생들과의 만남에 굉장히 들떠 있었다.

NUS의 Gwee Shuo Xian 학생은 연세대 경영대 GMT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양한 비즈니스 주제에 관해 막힘 없이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연세경영 친구들을 보며 ‘경영학’ 공부에 다시 한번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의 만남을 한마디로 ‘motivation’이라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경영학도로서 고민, 향후 커리어에 대한 고민 등이 서로 많이 닮아 있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자극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GMT 회장 최주영(경영 05) 군은 NUS 학생들은 굉장히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친구들 같다고 했다. “오늘 하루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더 넓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꿈꾸고 그것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고 했다. 물론 우리 연세대 경영대 친구들도 NUS 친구들에게 비슷한 자극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양은혜 (경영 08) 양은 학업이나 커리어에 대한 대화뿐 아니라 학교 생활, 여행 등 일상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는 문화적인 차이를 느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많은 다국적 기업 본부가 있는 국제적인 국가로 GMT에서 그러한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교류가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