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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YSB A/S 특강 – 중국 이해에 통찰력 제공
                     - 연세 MBA 베이징대학교에서 GET 프로그램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겨울방학GET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인기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MBA 학생 43명이 참여하였다. 협력교인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한 연세대MBA는 “Doing Business in China”를 주제로 현지 교수들의 강의를 들었다. 리마 (Li Ma), 세얀(Se Yan), 그리고 루이왕(Rui Wang) 교수의 강의를 통해 MBA 학생들은 중국,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중국 경제 그리고 중국 소비자와 중국의 마케팅 채널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기업 방문으로는 중국 최고의 유제품 기업인 이리(Yili)와 북경 현대자동차를 방문하여 각각의 기업 경쟁 전략을 듣고 생산라인을 견학하였다. 한편, 현재 딜로이트 베이징에 근무하고 있는 김태호(MBA 2001) 동문이 GET 팀의 베이징 방문 소식을 듣고는 이들과 연락하여 식사를 하면서 중국의 경영 환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ET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정연 원우는 리마(Li Ma)교수의 'DBIC: People Aspects' 강의를 인상깊게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함께 슈퍼파워이자 세계 최대 시장의 반열에 올라선 중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열린 사고(Open mind)’를 바탕으로 중국인과 그들의 문화를 진심으로 이해해야 함을 리마 교수는 강조하였다. 특히 여러가지 케이스 스터디를통해 중국인과 그들의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북경에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 최대 유가공업체이리(Yili)를방문 견학했다. 윤정연 원우는 “중국기업이 후발주자 또는 모방자(copycat)로써 가격경쟁력으로만 승부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곧 품질과 디자인, 기술력으로 한국의 기업들과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북경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에 대해 이영진 원우는 “소개 및 인솔을 담당하신 홍보팀 과장이 북경 현대자동차의 역사 및 성장, 그리고 사업 전반에 걸친 소개 이후, 원우들의 빗발 치는 질문 세례에도 명쾌한 답변을 해주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그리고 공장 견학 시에는공장 설명뿐만아니라 중국에 대한 역사와 중국소비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중국 정부와 외자 회사간의 비즈니스 관계 등을 본인의 중국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흥미있게 설명해주어서 아주 유용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응한 원우는 이번 북경 GET 프로그램이 중국 경제, 정치,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양질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회했다. 하지만 북경 MBA 처럼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을 가보니 연세 MBA가 세계 속의 명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 뿐 아니라 교수, 스텝, 원우회 등 모두가 단계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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