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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학교에 오면 늘 즐겁고 새롭습니다”
                     - 경영 80학번 동기회 모교에서 모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80학번 동기회는 지난 3월 24일 대우관 112호에서 동기회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동기들의 부부동반 모임으로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하였다.

박영렬 경영대학 학장은 “모교에서 진행하는 동기회 행사는 동문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이러한 모임이 우리 경영대에서 긍정적인 촉진제로 작용하여 다른 학번에도 바이러스처럼 퍼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제 2015년에 경영관이 준공되면, 새로운 건물에서 동기회를 보다 성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장님의 인사말이 끝난 후 재태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면서 동기회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의는 은퇴 직전을 맞은 동문 분들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해서 노후 생활을 대비하는 재태크를 할 수 있을 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3 부자들의 자산관리 전략[절세 & Risk On]”과 “부동산 시장 전망” 이라는 두 주제로 이루어졌고, 각각 백승엽 상무(경영 80, 동양자산운용), 이태호 전무(경영 80, 삼일회계법인)가 강연을 이끌었다. 이후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신촌의 피자헛으로 모여 와인과 피자를 먹으면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 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용삼(경영 80) 동문은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부동산과 금융 시장이 뜨거운 이슈인 상황에서 현직에 있는 전문가들이 핵심을 짚어주니 재태크 측면에서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들 직장생활을 하는 제 1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은퇴를 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할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서로가 사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인생을 함께 설계해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편 분과 함께 참석한 황진아(신문방송 83) 동문은 “예전 동기회는 오래간만에 처음 열려서 새로웠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다소 실용적인 느낌이 든다. 저번에는 은퇴 후 인생을 어떻게 살지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요번에는 보다 실질적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고 지난 행사와 달라진 점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경영 80학번 동기회장 김무환(경영 80) 동문은 학교에 오면 늘 새롭고 즐거운 느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동기회 행사를 모교에서 하면 간만에 학교 정취도 느끼고 후배들의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좋다”며 “2년 전에도 모교에서 동기회 행사를 했지만, 이번 모임에 경영대학에서 많은 배려와 관심을 표해주셔서 정말 놀라웠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학장님도 나오셔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동문을 위해 다과와 기념사진 촬영까지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마무리했다.

이번 모임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서로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동문 분들의 마음만큼은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모임이 계속 지속되고 또 다른 경영대 학번들에도 퍼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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