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호 뉴스레터]
[봄]
사랑한다 연세!
[경영대 발전기금]
REPORT | 연세-메이지 국제 IFRS 워크샵 개최
                     - 국제 무대에서 회계학문을 선도하는 연세경영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 분야는 일본 메이지대학 회계학 석사 학생들을 초청하여 회계학 워크샵을 지난 3월 17 ~ 22일 기간 동안 개최하였다. 이름하여 ‘연세-메이지 국제 IFRS 워크샵’이다. 국제 회계 프로그램, 삼성전자 IT 홍보관 견학, 삼일회계법인 방문 및 강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실무상에서 활약하고 있는 교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메이지대학 회계학 교수인 요시무라 코우지 씨는 강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이번 세미나의 테마는 IFRS 입니다만, 한국에서는 K-IFRS라는 형태로 아시아에서는 IFRS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IFRS를 도입하는 데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래서 IFRS 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선배인 한국에 와서, 연세대학교에서 IFRS 도입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고자 했습니다”라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주인기 교수님의 강의는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일본은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배울 때는 겸손한 태도로 배워야 한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메이지대학 회계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 분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우선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한국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호소다 시호 씨는 “일본에서 공부할 때는 일본 입장에서 사물을 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배움으로 인해서 비로소 한국 입장에서 일본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세계에 대한 시선을 가질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습니다”라고 자신의 느낌을 말했다.

중국 흑룡강성에서 일본으로 유학해 현재 4년째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힌 오일복 씨는 “연세대학교에 와서 보니까 일본 사람들도 한국에서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연세대학교 학생들도 메이지 대학에 올 기회가 있다면 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일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코지 유스케 씨는 “일본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지만, 특히 한국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국제적으로 실무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의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나카무라 타카츠쿠 씨는 “학생 신분인 저희들에게도 이와 같은 좋은 환경 시설을 준비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또한 기회가 된다면 저희의 입장에서 연세대학교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한 소감과 느낌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무라카미 이타쿠야 씨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자세는 우리 메이지대학 학생들의 자세와는 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령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다소 이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앉아서 책을 읽고 열띠게 토론하는 모습에서 ‘정말로 공부를 하려고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 메이지대학의 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편입니다만,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은 의외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또한 역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연세대 학생을 보고 느낀 인상을 이야기해주었다.

이시카라 슌스케 씨는 “연세대학교를 둘러보았더니 학생들이 아주 활기차게 있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번 회계학 워크샵은 우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국제 무대에서 학문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까지 다다르게 되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과 메이지 대학이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서로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전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