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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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학생-학장의 대화, 제 1회 상록마루 열려
                     - 연세경영 새로운 소통의 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한 새롭고 의미 있는 전통이 시작되었다. 5월 20일 저녁, 대우관에서열린 ‘상록마루’가 그것이다. ‘상록마루’란 사회과학대학의 ‘연희마루’를 모태로 하여 시작되었다. 학생과 교수, 그리고 단과대학 행정팀이함께 한 곳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이다. ‘상록마루’는 작년 제 49대 상경•경영대 학생회인 ‘Like it’에서 논의가 시작되었고, 올해 제 50대 학생회인 ‘High-Five’가 이어받아 이번 학기 처음 진행되었다.

제 50대 상경•경영대 학생회장하현열(경영 11)의 위트 있는 멘트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상록마루’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었다. 우선, 간략한 교수진과 경영대학 행정팀 소개를 가진 후, 학장인사말씀,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영렬 경영대학 학장은 유학시절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그는 “인생은 BLT이다. Believe, Love, Trust. 이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연세 경영인이 되기를 소망한다”며학생들에게 긍정적이고 유쾌한 기운을 북돋워주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은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명쾌한 답변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13학번 새내기들의 2학기 송도 이전 문제, 경영관 신축, 재수강 횟수 제한, 취업 등 학생들은 저마다 궁금하였던 것들을 질문하였고, 교수진 및 행정팀은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행사가 끝난 후, 박영렬 학장은 이번 ‘상록마루’에 참가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악수를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하현열학생회장은 “우선,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박영렬 학장님, 임건신 부학장님과 경영대학 행정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학생부원들과 상운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건넸다. “첫 행사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번 행사의 부족함을 통해 더 나은 상록마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앞으로 모든 연세경영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세호(경영 11) 군은 새로 시작된 연세경영의 전통에 아낌없는 찬사와 조언을 남겼다. 그는 “평소에 학장님이라고 하면 멀게 느껴졌는데, 그 거리가 많이 좁아진 것 같다. 또한, 학장님이 연세경영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새내기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소연(경영 13) 양은 “아직도 대학 생활이 어리둥절한 새내기이기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며“고등학교 시절, 소문으로만 들었던 연세경영의 힘은 모든 구성원들이 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이번 ‘상록마루’ 행사가 이번 학기에 처음 생긴 것처럼, 나도 이번 학기에 처음 연세 경영의 구성원이 되었다. 나와 ‘상록마루’ 모두 진정한 연세경영의 일부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는 힘찬 포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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