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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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연세경영 석박사 네트워킹 데이
                     -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유대감 강화

뜨거운 여름 날씨가 조금 일찍 찾아온 6월 5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는 날씨만큼이나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연세대학교 2013년 1학기 경영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가 열려 경영학 연구에 매진하던 석박사과정생들이 한 곳에 모였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크게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후배 과정생들에게 졸업생 선배로부터 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2부에서는 식사와 레크레이션을통해과정생들간 상호 돈독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교수로 임용된 박사과정 졸업생들] [해외 대학에 진학할 석사과정 학생들]

1부에서 박사과정생들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현재 국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선배들로부터 "국내 대학 교수 임용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수원대학교 이은곤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오명전 교수, 건국대학교 이승연 교수, 세명대학교 곽지영 교수가 연사로 참여하여 교수 임용에 대한 현실직인 조언을 들려주었다. 또한 석사 학생들을 위해 "해외 박사 과정 진학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해외 유수 대학에 진학한 김경희(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김맑음(Yale University), 최윤진(Columbia University) 졸업생들이 해외 대학 진학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유용한 팁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김맑음(매니지먼트 전공) 연사는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전 세계에 뻗어있는 연세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하길 바란다. 또한, 함께 지원하는 동료들과 서로 힘이 되어주며, 좋은 결과를 맺기를 소망한다”며 동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2부에서는 식사와 함께 간단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곽용석(경영 12) 석사 학생은 진행을 맡아 간단한 미션과 퀴즈를 풀며 서로의 유대감을 높였다. 김은우 석사(경영 11) 학생은 "대학원에서는 주로 전공 수업을 듣고, 전공 사람들끼리만 교류하기 때문에 학부때보다 교류의 폭이 좁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같이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타 전공 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네트워킹 데이의 의미에 대해 감사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사과정생 김효진(경영 13)학생은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또 진상욱 석사과정(경영 13) 학생은 “중국인 유학생으로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사람들이 늘 한정적이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그 동안 친해지기 어려웠던 학생들과도 친해져 기쁘다”며의미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트워킹 데이에대해 학생들은 입을 모아 너무 짧아 아쉬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석사 과정 박주형(경영 12), 변정윤(경영 13), 김현준(경영 13) 학생은 인터뷰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한 시간의 짧은 1부 순서는 너무 아쉬웠다. 좀 더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 더 좋 않았을 것 같다”며, “석박사 네트워킹이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학부생들의 멘토링 제도처럼 좀 더 지속적으로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네트워킹데이를 준비한 석박사 주임교수 최선미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선후배 그리고 동료들간 서로 더 친근하게 지내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수월하게 주고 받고, 또한 서로 격려했으면 좋겠다"며, "학교가 훌륭한 교육을 제공하고 훌륭한 논문을 쓰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못지 않게, 학생들간 친목 도모와 관계 형성을 도와줌으로써 생길 수 있는 의욕과 열정이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더 나아가 "네트워킹 데이 이외에도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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