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발전을위한연세커뮤니티컨설팅프로젝트’ 인 YCCP(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보고회가올해로 벌써 6회를 맞이했다. 이번 YCCP 보고회는작년과 마찬가지로 연세대 경영대 ‘경영컨설팅과컨설턴트의세계’ 수업의최종프로젝트의일환으로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그저실내에서 듣는수업을 넘어실전에서 발로 뛰고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경영, 이웃을돌아보는섬김의리더십을배웠다.한학기 동안 노력의 결실인프로젝트를보고하는자리인만큼강의실은학생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
올해 YCCP 프로젝트의 특징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연계 청년창업기업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우주, 비테이브랩, 비주얼샤워, 키즈노트, 크로키닷컴, 퀵켓이 창업기업들이며, 이 외에 라구나에프엔씨와 CHIPs가 컨설팅 대상이었다. 8개조 총 40명의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또한 최종 보고회에는 8개 기업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여 학생들의 최종 결과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컨설팅 현업에 있는 탁양현(Goldman Sachs 상무), 정재훈(McKinsey&Co부파트너), 안태희(A.T. Kearney 이사), 김범철(A.T. Kearney 팀장), 최영환(현대자동차 마케팅전략실그룹장), 손재일(YG Entertainment Manager), 이상희(McKinsey&Co 컨설턴트), 서보경(A.T. Kearney컨설턴트)가 각 조의 컨설팅 활동을 지도했으며, 심태호(A.T. Kearney 대표)가 총괄하였다.
올 여름에 졸업과 컨설팅펌 입사를 앞두고 있다는 정소연(경영 08) 학생은 “컨설팅에 관심이 많았는데 입사 전에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벤처기업을 컨설팅하는 것이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매우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보고회를 ‘컨설팅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계기’라고 표현한 김영익(경영 07)씨는 “이론에서 시작하여 실제 적용으로 끝난 이번 수업은 책상에서 시작하여 바깥세상의 실제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CLC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경영대학 양정미 교수는 “2009년부터 시작한 YCCP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지역 사회 경제를 미래 경영자로서 함께 돕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학생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참여해주신 학생 및 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프로젝트를 총괄하시는 심태호 대표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