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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uGET 9기 활동 보고회
                     -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낸 학생들

우리 대학의 CLC(Creative Leadership Curriculum) 중 하나인 uGET(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 9기 활동 보고회가 지난 8월 28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대우관에서개최되었다. uGET은 학생들이 단순한 해외 여행이나 연수에서 벗어나, 특별한 미션을 가지고 그에 적합한 외국의 기업과 단체를 방문하여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해외현장프로젝트 수행활동이다. 2008년 여름학기에 진행된 1기를 시작으로 벌써 100팀,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9기 uGET 활동보고회에서 총 10개팀, 35명의 학생들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스웨덴 등 총 8개국의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물을 학교와 참여 기업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렬 경영대학 학장은 “우선 무엇보다 uGET 프로그램이 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업과 단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연세대학교의 교육 이념인 서번트 리더십을 가진 리더를 육성하는 이 uGET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는 짦은 인사말을 전했다.

[팀 해외 활동사진]

1부 순서는 총 6개 팀의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캄보디아에 방문하여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 1사1촌 프로젝트의 성공전략을 수립하고 돌아온 ‘봇벵이론’팀의 생생한 발표에 뒤이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조건 벤치마킹 사례연구를 돌아온, JSC 미국, 스웨덴, 이스라엘 제 3개 팀, 이랜드만다리나덕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온 중국 팀, 마지막 순서로 히트콤사의해외 국가 모바일 O2O 비즈니스 현황 조사 및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돌아온 ‘잡초’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뒤이어 2부 순서에서는 총 4개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매력도 탐색 및 진입 전략을 수립한 ‘미사일’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Suede 인공 피혁의 미국 차량용 aftermarket 진입 전략을 탐구하고 돌아온 ‘Mad for Chamude’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코오롱스포츠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마켓 조사 및 마케팅방안을 수립하고 돌아온 ‘친근자연’팀,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및 노동문화 조사를 통한 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시장 장 진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B-PL’팀의 발표가 뒤이었다.

10개팀의 발표 후 최우수와 우수팀 선발이 있었다. 각각 이랜드팀과히트콤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1기부터 uGE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정미 교수는 “기수를 거듭해가면서, 학생들이 uGET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지고, 이에 따라 그 결과물도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uGET은 강의실에서 배운 경영학지식을 현장에 접목하는 프로그램, 특히 이를 통해 사회에 지식기부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되도록 고민하고 있다”는 uGET의 추구 방향을 전했다.

》 김용채 이랜드 전략기획실장
“uGET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들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학생들은 너무나 좋은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실제로 우리 기업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았고, 학생들이 세운 경영전략은 실제 2014 이랜드 중국 시장 전략에 쓰일 예정이다”

》 심화용 히트콤 사장
“이번 uGET팀의 활동이 해외 활동으로 인정되어, 창조경제 우수사례에 11번째로 선정되었다. 의미있는 결과물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과 함께하여 기쁘다”

》 이은형 하나은행 부사장 글로벌 총괄
“좋은 프로그램을 후원함과 동시에 연세대 인재들을 만나서 기쁘다”는 소식을 전하며 “동남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생각 중인데, 학생들의 제안이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은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전유섭(경영 09, 하나금융지주팀 인도네시아 파견)
“단순히 해외를 관광이라는 피상적인 목적으로 떠나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uGET을 통해, 한인 사업가, 여신 업체 담당자, 화교 사업가 등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현지의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한 시간,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가진 저력과 잠재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와 매우 의미가 깊다. 특히, 평소에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 깨진 소중한 시간 이었다. 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바꾸어 주는 것이 바로 uGET이 지닌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 이준연(경영 09, JSC팀, 이스라엘 파견)
“이스라엘은 일반적인 중동 국가와 달리 물가가 비싼편이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난관이 많았다. 이처럼, 수업과 달리, 실제적인 자원을 가지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배울 점이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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