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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교수 최고권위지「Strategic Management Journal」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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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재 |
연세대 경영대학 김지현(매니지먼트 전공) 교수가 최고 권위지인 「Strategic Management Journal」(제35권 8호)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저널은 1980년부터 전략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가 발간하는 연간 발행물로,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저널이다. 이 저널에 소개된 김 교수의 논문은 ‘When bad news is sugarcoated: Information distortion, organizational search and the behavioral theory of the firm’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Computational simulation)을 이용한 경영 전략에 대한 연구이다.
김지현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대해 “일반적으로 기업의 직원들은 자신의 성과를 실제보다 더 부풀리기를 원한다.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30% 정도의 직원들이 성과 부풀리기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영자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성과 부풀리기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려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간단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믿음과는 달리 직원들의 성과 부풀리기가 어느 정도(약 5%) 까지는 기업의 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직원들이 적당한 수준 이상으로 성과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성과를 부풀리지 않도록 장려하되, 성과 부풀리기의 문화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논문의 개요를 설명하였다.
김지현 교수는 우리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수료한 후 UCLA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New York University에서 다시 경영학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2011년부터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돌아와 교수로 부임해 학문연구와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최고 권위지 논문 게재와 관련하여 김 교수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경영대학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우리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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