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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CMC Leadership Program 수료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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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학문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로 |
7월 30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로렐룸에서는한국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이 한데 섞여 만드는 화기애애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올해로 5년 째 진행되고 있는Yonsei-CMC Leadership Program 수료식 현장이었다.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과 미국의 Claremont McKenna College(이하CMC) 소속의 학생들이 6주에 걸쳐 강의를 듣고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각 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룸메이트가 되어 숙박을 함께 한다.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수료식은 먼저 이 프로그램들을 맡았던 연세대 경영대 배성주 교수와 CMC 맨프레드카일 교수의 소감을 들은 후 수료증을 전달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프로그램 중에 즐거웠던 기억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수료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이는 6주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한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에 참가한 조치훈(경영09)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혼자였더라면 하지 못했을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라며 특히 홍콩의 유명기업들을 방문해 CEO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 자신만의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정유진(경영13)은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었던 방학을 의미 있게 채운 것 같다.”며 표면적으로만 알았던 기업을 한층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점을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CMC 소속의 Katherine Savard 학생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표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제일 큰 장점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학문의 배움도 유익했지만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도 좋았다고 대답하며, 제일 인상 깊었던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LG-롯데 야구경기를 직접 보러 갔던 것을 꼽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연세대학교의 배성주 교수(OM전공)는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을 진행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컨퍼런스를 추가해서 시도해봤는데 학생들도 즐거워했고, 프로그램도 잘 되어서 유익한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특히 CMC맨프레드카일교수님과 더 잘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많이 도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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