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교수 최고 권위지「Strategic Management Journal」에 논문 게재
김지연(박사과정 2014) 석사 졸업논문 대학원 선정 우수논문상 장려상 수상
신인용ㆍ이보경 박사과정생 AKMS 아모레퍼시픽 최우수 대학원생 논문상 수상
경영연구소 개최 세미나
영문 워킹 페이퍼 발표 목록
신인용ㆍ이보경 박사과정생 AKMS 아모레퍼시픽 최우수 대학원생 논문상 수상
원생 논문상 수상
경영학과 매니지먼트 분야 재학생 신인용(박사 2010), 이보경(석박통합 2011) 학생이 2014 AKMS 선정아모레퍼시픽 장학금을 수상한다. AKMS(Association of Korean Management Scholars)는 매년 AOM(Academy of Management) 연례 학회에서 발표되는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아모레퍼시픽 장학생 2명과 삼성경제연구소 장학생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 장학금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그리고 삼성경제연구소 장학생은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선발된다. 올해 총 28편이 접수되었는데, 아레퍼시픽 장학생은 모두 연세대 경영대학 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신인용, 이보경 학생이 제출한 논문 제목은 각각 “Extant Network Brokers and Current Project Teams", "Roles of Positive and Negative public Discourse and Performance Feedback on Strategic Deviance" 이다.

[신인용 학생과의 인터뷰]
  •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상, 그리고 논문 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전통적인 인적 자본 개념 대신 사회적 자본 개념으로 프로젝트 팀 구성과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입니다. 즉, 기존에 구조적 공백을 점유했던 사람들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게 되면, 그 프로젝트 팀은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다른 팀들과 관계를 맺게 되어 팀의 창의적 성과는 높아지게 되는 반면 내부적으로는 응집성이 떨어지게 되어 다양한 외부적 관계가 팀의 창의적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약화시키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연구하시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은 무엇인지요?
  • 가장 즐거웠던 때는 재작년에 처음으로 Academy of Management에 투고했던 논문이 채택되어 보스턴으로 발표를 하기 위해 갔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의 박사과정 학생도 국내 학회뿐만 아니라 국제 학회에 참가하여 전세계에서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들 및 학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동일한 과정을 걷고자 하는 학부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 흔히 학부까지는 공부를 한다고 하고 대학원에서는 연구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이론과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공부라면 여러 이론과 개념을 토대로 자신의 학문적 정체성과 새로운 이론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전공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분야의 조직행동 영역에서는, 연구과정을 통해 학문적인 지식을 쌓거나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구자의 길을 갈 필요는 없겠지만, 연구자의 뜻을 가지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기를 바랍니다.
  •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연세경영 출신으로서 도움을 받으신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으신가요?
  • 저의 학부, 석사, 박사과정의 기간을 모두 합치면 연세경영에서 함께 한 세월이 11년이나 됩니다. 그 기간 동안 겪었던 모든 일들은 지금 제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토대가 되었을 것임은 자명합니다. 또한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연구업적을 쌓아오신 저희 교수님들과 서서히 잠재력을 표출하고 있는 동료 대학원생들로부터 제가 받은 지적 자극이나 조언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 이 외에 현재 학부에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 이 세상에서 혼자만의 능력이나 노력으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에 나오는 구절처럼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조금씩 정진하는 자세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역시도 앞으로 계속 이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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