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번째 릴레이 주자 - 이 수 연 동문 (92학번)
안녕하십니까? 경영학과 92학번 이수연입니다. 저는 경영학과 92학번 이승우 동문을 추천합니다. 이승우 동문은 SK, 삼성, 키움증권을 거치면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투자전략가로 이름을 떨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경영학과 동문이라고 생각하여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열일곱번째 릴레이 주자 - 이 승 우 동문(92학번)
제가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은 사람은 동기인 박경식 군(경영92)입니다. 대학시절 4년 동안에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지만 대학 졸업 후 입대해서 4개월 동안 같은 내무반에서 동거동락했던 친구죠.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한 사이였지만, 힘든 입대 훈련과정에서 저를 잘 챙겨주었던 친구였어요. 지금도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군대시절 함께했던 끈끈한 추억과 고마운 마음은 항상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경식아, 소주 한잔 하자.
"나의 천성적인 우울한 습성을 고쳐서 나의 청춘시절을 다치지 않고 신선하게, 새벽처럼 유지시켜준 것은 결국 우정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이 세상에서 성실하고 훌륭한 우정만큼 멋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 고독할 때에, 청춘에의 향수가 나를 엄습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 -H. 헤세
헤세와 같이 92학번 동기생인 이수연, 이승우 동문 그리고 박경식 동문의 칭찬릴레이는 우리에게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다. 동문들은 사회인으로서 활동이 바쁘기에 칭찬릴레이를 받거나 이어가는 데 있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휴학, 교환학생, 군대 등으로 인해 대학생활에서의 우정(비단 동기간의 우정뿐만 아니라)이 비연속적이라는 생각을 갖기 쉬운 요즘, 군대에서까지 이어진 연경인의 끈끈한 우정은 그 우정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칭찬이라는 열쇠를 통해 동문들의 고리를 풀어내는 칭찬릴레이를 통해 우리도 한번쯤 칭찬해 주고 싶은 우정의 기억을 되살려 보는 게 어떨까?
※ 동문들의 바쁜 일정 및 개인적 사정에 의해서 이번 호 칭찬릴레이는 열일곱번째 주자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다음 호에서 이어질 박경식 동문의 칭찬릴레이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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