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뉴스레터]
[가을]
우리 대학 이상묵 박사(팀원: 김선혁 이강산 / 지도교수 신동엽)가 “제 1회 한국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전략 논문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논문 제목은 “한류의 물결을 넘어서(부제: 자국적, 글로벌, 그리고 초국적 문화 콘텐츠를 위한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 전략)”이다. 우수상은 모두 3팀이 공동 수상하였지만, 학생만으로 이루어진 팀이 우수상을 수상한 건 이 팀뿐이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대학이 박사 학생들을 연구와 교육계의 전문 인재로 양성한다는 취지에 맞춰 경영학 연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더불어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논문 - “한류의 물결을 넘어서”
논문 “한류의 물결을 넘어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제작 단계에서부터 콘텐츠의 소비자 층을 명확히 구분하고, 콘텐츠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한류와 일본 문화권 지향이 혼동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구체적인 실증을 통해 주장했다.

이상묵씨는 “특히 영화보기를 좋아했던 팀원들이 평소에 영화 이야기 및 영화 산업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며, 그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 되었고 또 기회가 되어 연구 주제로 발전되어 상을 받게 되었다” 라며 신동엽 교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이상묵 박사와의 인터뷰
  • 우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팀원들 소개과 함께 공동 집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 3명의 연구자는 모두 신동엽 교수의 연구실 동료로 저와 김선혁, 이강산 입니다. 평소 함께 연구하는 선후배 사이로 이번 논문 이외에도 다른 연구들도 공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문도 공동 연구 중의 하나입니다.
  • 논문 주제(한국 영화) 선정 배경이 무엇인지요?
  • 공동 연구자 모두 영화 산업을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가령 김선혁 박사는 Pop Culture Industry를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고, 이강산 석사는 High Culture Industry를 주로 연구합니다. 덕분에 평소부터 문화 예술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영화산업에서 저희가 포커스를 맞춘 이슈가 이번 논문 공모전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 논문을 집필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 특별히 이번 논문과 관련된 별다른 점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양한 관심사를 같이 토의하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것이 연구실 내에서는 매우 당연한 습관이다보니, 이번 논문 역시 그런 연속선상에서 즐겁게 진행했던 연구 중으로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 향후 생각하고 있는 연구 계획은 무엇인지요?
  • 예술 경영과 문화 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력하는 연구 분야는 산업 발전과 조직 혁신이 지니는 기술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을 동시에 분석하는 것입니다. 문화 산업은 다양한 산업 발전 과정을 이해하려는 포괄적인 주제 중의 하나인데 이에 대해 연구실 내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동료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 글을 통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무엇보다도 연구 활동을 즐겁게 진행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신동엽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박사 과정 이수 중 지도교수님께 많은 폐를 끼쳤는데 너그러이 받아 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독립된 연구자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후학을 보살피는 지도교수님의 자세를 깊이 새기겠습니다.
또 하나의 결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수상 외에도 우리 대학 박경민 교수팀(팀원: 정우성-MBA 재학생, 김성훈-SK 텔레콤)이 “로봇 태권브이 블루오션 전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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