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공인회계사회는 9월 6일 오후 5시 30분 모교 동문회관에서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가운데 ‘제6회 연세공인회계사의 밤’을 개최되었다.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발표 직후 치러진 행사로 합격생 132명은 이 날 모임에 참석한 많은 선배들과 교수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3년 연속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 1위, 과거 20여년간 공인회계사 최다 배출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올해에도 그 자부심을 드높인 것을 축하하고,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권승화 연세공인회계사회 회장(76경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이 환영사를 통해 “각고의 노력으로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최다합격과 최연소 합격을 내주신 자랑스런 후배 동문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창영 총장(63경제)도 축하의 말과 더불어 “우리가 회계사 합격 1등을 하는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교수진과 열의에 찬 학생들, 그리고 모교사랑을 실천하시는 동문들 덕분”이라며 특히 연세공인회계사회 동문들의 ‘고시반 건축기금 모금’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수 동창회장(69경영, 제이에스 회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가 학창시절 받았던 은혜의 2배 이상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자”며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힘을 실어줬다.

다음으로 연세공인회계사회 현황보고에 이어 합격자를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합격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모교 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