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호 뉴스레터]
[겨울]
ISSUE | 제2회 Creative Leadership CEO Forum

삼정 KPMG 윤영각 그룹 대표 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 상본 115호에서 우리 대학 제 2회 Creative Leadership CEO Forum에서 이를 을 통해 ‘우리의 비상 전략 – Globalization’을 이야기 하였다.

이번 특강에는 김진우 부학장을 비롯하여 손성규, 이호영, 최원욱, 문두철 교수 등 회계 분야 주요 교수들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학생들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윤영각 대표는 미국 University of Chicago 경영학 석사를 거쳐 Duke University 법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내 회계법인과 법률사무소에서 활동 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삼정 KPMG 그룹 대표로 있다.

세계화는 소득 3만달러 시대로 가는 지름길

윤영각 대표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세계 10위권에 도달했지만, 정작 국가 경쟁력보다 낮게 평가된 기업 경쟁력에 대해서 화두를 던졌다. 글로벌화가 가속되고 있는 오늘날 “세계화는 무한 경쟁의 ‘현상’임과 동시에 우리가 생존하고 비상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힌 윤 대표는 이 세계화야말로 “소득 3만달러 시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화를 “세계 시장이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되어 가는 현상”이라고 정의한 윤영각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화란 수용 단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세계 경제에 뛰어들어 역할을 키워가나는 진출과정”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필요성을 주지시켰다.

신흥 시장을 눈여겨 봐야…

윤영각 대표는 글로벌화가 이미 일상 용어가 되어버린 오늘날 글로벌화란 개념을 보다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말했다. 특히 과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활발했었지만 그 지역별 진출 분포도가 일부 지역에 과열이 되있음을 비판하며 윤 대표는 특히 중국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40%를 넘어섰음을 지적하면서 “세계 지도 전체를 넓게 보는 안목”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안목으로 기회의 땅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시아 시장을 벗어나서 중동부 유럽, 남아시아-중국-독립국가연합(CIS), 베트남과 BRICs(Brazil-Russia-India-China) 또는 IBSA(India-Brazil-South Africa) 로 불리고 있는 신흥 시장의 기회 또한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인식의 다각화를 통한 진정한 글로벌화

세계 유수 기업들은 “이미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정비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기본 경쟁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못살림을 지적하면서, 윤 대표는 “세계 경제의 세력도의 재편 과정”에 미래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주장했다. 그리고 글로벌화의 진입형태에 대해서 인도의 미탈스틸, 중국의 레노바를 예를 들면서 M&A를 강조하였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나가야 함을 피력하였다.
글로벌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에서 실질적인 선진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힌 윤영각 대표는 청중들에게 ‘글로벌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인식을 다각화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화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대학생으로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로 시작한 그의 당부는 다만 보고 느끼는 방식에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배낭 여행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세계의 떠오르는 산업 단지를 둘러 본다면 각오가 새롭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국제기구에 관심을 가져서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제기구가 밀집되어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가서 어떤 기구들이, 각국의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를 보고 느껴라”라고 제안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신의 잠재력을 끄집어 내려는 노력하길 바란다며 본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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