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뉴스레터]
[봄]
PEOPLE | 해외 유명 Business School에 줄줄이 입학-신지혜(경영 ’01) 외

학부 졸업 후, MBA코스를 밟거나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해보는 것은 경영학도라면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꿈이다.

우리학교 신지혜 (경영 ‘01) 동문이 와튼 스쿨 (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박사 과정 입학 허가를 받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8월 학부를 졸업한 신지혜 학우는 미국 오하이오 주의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1년 과정의 MBA 학위를 마쳤으며,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와튼 스쿨에서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학부 시절 심리학에 흥미를 갖고 경영학 수업 외에 심리학 수업도 수강했다고 하는 신지혜 동문은 MBA 시절 Organizational Behavior 수업을 들으면서 그 전공에 매료되어 이를 세부 전공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 후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관련 분야의 연구그룹에 참여하고, 박사과정 학생들과 연구방법론 수업을 수강했다는 신지혜 학우는 와튼 스쿨의 박사 과정에서도 Organizational Behavior 분야의 연구를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주20시간 Research/Teaching Assistant로 일하기도 한 신지혜 동문은 또한MBA 시절, 매일 일정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등교 전 3-4시간을 공부하는 철저한 학습 계획을 짰다고 한다. 한편, 유학을 생각하는 연세 경영 재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신지혜 동문은 “일단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당부하며, 이를 위해서 “경영학의 기초 수업을 모두 성실히 수강하고, 흥미로운 분야를 발견했을 때는 관련 논문을 찾아보라”며 적극적인 학습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인의 연구 논문이 사회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용성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신지혜 동문- 우리학교 경영대학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Global Perspective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그녀에게 힘찬 새 출발을 기원한다.

신지혜 동문뿐 아니라 주요 일간지에서 기사로 다루어졌던 구자현 동문과 최승혁 동문은 각각 하버드와 MIT에서 MBA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들 동문은 유명 Business School 졸업 후 각각 골드만삭스와 맥킨지에 취업하였고 거기서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면서 경력계발의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

이전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