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뉴스레터]
[봄]
PEOPLE | 국제적 인재를 향한 도약-NEAN 2008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우리학교에서 동북아네트워크(Northeast Asian Network) 행사가 “Transcending the Boundaries of Northeast Asia”라는 기조 하에 개최되었다. 200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NEAN은 올해도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9 여 명의 경영대 학생들이 조직위원회(organization committee), 자원봉사자(volunteer), 일반참가자(delegate)로 참가하였는데, 김태희(경영 ’06) 학생이 조직위원장이 되어 훌륭히 행사를 준비, 마무리하였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의 국가 고위관료들의 강의를 들은 후, 정치 및 안보(Politics & Securit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Aviation(항공) 등의 분야로 나눠 국제적 현안에 대해 조별 토론 및 발표를 하였다. Aviation 워크샵에서는 제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는데, 조별 토론 우승자들에게 부상으로 제주 항공 상품권이 지급되기도 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Special Session에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변화 문제를 반영하듯 Global Climate Change Crisis가 주제로 채택되었다.

한편, 5일간의 여정을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Ice Breaking Session, City Tour, Culture Night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서울 곳곳의 관광 명소와 제3 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였고, 텔미춤 등 요즘 유행하는 춤은 물론 각국 전통문화를 뽐내며 우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었다. NEAN의 피날레인 Gala Night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가야금 공연, B-BOY 공연 등이 열려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영준 (경영 ’03) 학생은 “실질적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같은 조 참여자들과 밤을 새가며 발표를 준비하고, 옌화 약화에 대해 일본인 CEO 입장으로 영어 발표를 한 점이 아직도 가장 인상 깊다”며 NEAN이 단순 학술 토론장이 아닌 진정한 국제적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참고: NEAN의 조직위원회 모집은 학기 중 이루어짐. (www.n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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