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뉴스레터]
[여름]
[경영대 발전기금]
ISSUE | 세계와 함께 하는 uGET 프로그램 - 글로벌 현장 학습과 학점을 동시에

연세 경영이 야심차게 준비한 uGET 프로그램의 최종 참여 멤버들이 선정되었다. 열띤 경쟁 끝에 선발된 팀은 총 10팀 26명으로서 연세대학교를 대표하여 세계 전역에서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6월말부터 8월초까지 해당국가에 파견될 것이다. 참여 기업, 프로젝트명, 파견 국가, 팀티칭 담당 교수 및 선발 팀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남미
what Frontier Countries’ Migration & Urbanization Forecasting
where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team teaching 김진우 교수, 안용일 삼성전자 UDS 디자인연구소 수석
팀명 및 팀원 Cielo Azul / 이득수(03), 장수화(04), 임채경(05)
삼성전자 - 아프리카
what Frontier Countries’ Migration & Urbanization Forecasting
where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team teaching 박선주 교수, 안용일 삼성전자 UDS 디자인연구소 수석
팀원 윤지현(04), 이영준(04), 이종대(04)
삼성전자 - 중동
what Frontier Countries’ Migration & Urbanization Forecasting
where (중동)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team teaching 신동엽 교수, 안용일 삼성전자 UDS 디자인연구소 수석
팀명 및 팀원 無to有(무투유) / 안나현(06), 왕태영(04), 지인희(06), 황필순(04)
GS 건설 - 6인 2팀 (1팀 각 3인)
what 파견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각적 기초조사/ 인력시장 조사/ 3국 인력 수급방안
where 베트남
team teaching 신현한 교수, 박현수 GS건설 HR운영팀장
팀명 및 팀원 We Got it / 서보영(05), 김상민(03), 김동욱(03)
DepXii / 이유은(05), 이정환(06), 임근서(05)
Daum Communications
what 아시아 국가의 인터넷 시장 조사/ 인기 인터넷 서비스 분석/ Daum의 진출 가능성 조사
where 베트남
team teaching 임건신 교수, 임진욱 Daum Communication 대외협력본부장
팀명 및 팀원 We've Got It! / 김민다(05), 신재은(04), 정민규(02)
TNS Korea
what 도시 별 문화생활 특성/ 전자제품 사용실태/ 올림픽 관련 기업 및 스토어의 활용 실태
where 중국 3개 도시 (북경, 상해, 심양)
team teaching 김영찬 교수, 이호성 TNS Korea 이사
팀원 고병석(03), 김 주(05), 임지영(05)
SBSi
what 아시아 문화권의 유망 시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뉴미디어시장에 대한 조사
where 중국 베이징, 상해
team teaching 장진호 교수, 진해동 SBSi 영상사업팀장
팀명 및 팀원 Yi Qi Jia You / 박용석(06), 백 윤(05), 신현성(03), 최예나(05)
우리은행
what Woori Global Branch in Asia Open Project
where 베트남
team teaching 최선미 교수, 신명혁 우리은행 홍보실 부부장
팀명 및 팀원 Tôi Ban Vina / 김나예(06), 김보겸(03), 오은영(05)
롯데백화점
what 중국의 소비시장 동향 및 소비패턴 조사
where 중국 5개 도시 (북경, 천진, 상해, 광주, 청도)
team teaching 손성규 교수, 민현석 롯데백화점 해외사업팀장
팀명 및 팀원 Triwizar / 김형준(04), 전두영(06), 허승엽(04)

▪ 경영대학 야심 프로젝트 uGET!

uGET 프로그램은 국제적 시각과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경영학과가 새롭게 강조하는 ‘Creativity, Integrity, Global perspective’ 가치를 학생들 스스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와 여러 기업들의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그 규모와 준비기간만 보더라도 얼마나 야심 차게 기획된 프로그램인지 알 수 있다. 참여기업도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전자, DAUM, GS건설, SBSi, TNS Korea, 롯데백화점, 우리은행 등 총 7곳이나 되고 총 준비기간만 하더라도 6개월이나 소요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총 지원금이 9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학생들은 물론 후원 기업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Win-Win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기업측면에서는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인적자원 확보 및 기업의 홍보 또한 이룰 수 있게 되며, 학생들의 젊은 시각으로 시장을 재조명함으로써 기업 현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 측면에서는 미래 자아개발, 국제 경영인으로서의 소양교육, 실무 현장 학습,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 함양 등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uGET 참여 기준을 바꾼 학생들의 열정!

지난 4월 10일에는 대우 본관 B106에서는 uGET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강의실을 꽉 메운 학생들을 통해 uGET에 대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경영학과장 김진우 교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uGET이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진우 학과장은 uGET의 취지, 운영방안, 참여기업, 선발과정, 기대효과 등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다. 이어진 Q&A 시간에서는 많은 학생들의 질문이 오갔다. 한 학생은 “꼭 참여하고 싶은데 아직 2학년이라 지원할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고 지원 자격을 완화해주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우 학과장은 지원요건을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가능하면 경영학과 학생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결국 지원자격은 3학년 2학기가 아닌 2학년 1학기생부터로 완화되었고, 이로 인하여 더 많은 학생들의 활발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UGET에 대해 설명회에 참석한 김종국(경영 04) 학생은 “매우 좋은 기회이고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학과의 노력이 보인다”며 프로그램의 취지와 기획에 대해 칭찬을 하였다.

▪ 뜨거운 준비과정 및 선발 경쟁

uGET의 선발 절차는 3배수를 뽑는 1차 서류 심사와 교수진과 기업 임원들이 공동으로 심사하는 2차 면접 및 제안서 발표로 구성되었다. 총 10팀을 선발하고 각 팀은 3-4명까지 포함할 수 있었다. 설명회 이후 경영대학 본관 및 별관에서는 팀원들을 구성하고 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목격할 수 있었다. 신청서 접수 당일에는 수 많은 지원서들이 경영학과 사무실에 몰려 들어 UGET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제안서 발표 및 면접 인터뷰가 실시되었다. 심사는 지도교수와 기업 임원이 함께 진행하였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의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GS 건설 박현수 HR 운영팀장은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학생들이 꼼꼼히 준비를 했고, 연세 경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에 감탄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업 인사는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은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훌륭한 학생들이 매우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실력면이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에서 탁월함에도 불구하고 한 팀만 선발하게 되었음이 안타깝다”며 “선발된 팀들이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 최종 합격!

모든 심사 과정을 마치고 16일에 uGET 파견 인원에 대한 최종 발표 공고가 났다.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 학생은 “비록 떨어졌지만 모든 과정 자체가 경영학도로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하며 파견활동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한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기뻐하며 이후에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였다. 합격한 소감을 묻자 이유은(경영 05) 학생은 “상당히 기쁘고 앞으로 현지에 대한 조사를 더 많이 해서 내용이 알찬 탐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내실 있는 준비과정을 거칠것을 내비쳤다.

▪ 앞으로의 일정!

선발과정은 끝났고 파견에 대한 구체적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6월말에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되고 이후에는 학생들의 파견이 이루어지고 약 8주간 해당 국가에서 UGET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그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현지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게 되고, 매주 한 번씩 활동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활동 보고서는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되어 연세 경영의 여러 구성원들과 공유하게 된다.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하게 되면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며 우수한 팀에게는 활동보고회에서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경에는 보고의 결과를 스폰서 기업에게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아이디어와 전망을 기업측에게 전달하게 된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관점에서 본 현실세계와 사업에 대한 의견을 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라고 판단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제 1회 uGET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김진우 학과장은 “사실 이번 uGET이 처음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라 처음 파견되는 연세 경영인들의 활동이 우수해야 추후에 실시될 uGET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스폰서 기업들이 참여하고 지원금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에 파견되는 학생들이 열심히 해줘서 연세 경영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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