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뉴스레터
봄
[건물 신축 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ISSUE | 삶의 지혜 나누는 동문 멘토링 대성황

지난 3월 28일 대우관 각당헌에서 신입생 환영식 및 동문 멘토링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세 경영 동문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신입생 400명, 김정수 동창회장을 비롯한 각계 동문 리더 70여명, 박상용 학장을 포함한 교수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신입생 환영식 및 동문 멘토링 행사는 크게 1부 경영대학 공식행사, 2부 퀴즈쇼, 3부 동문멘토링 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행사의 성공을 축하하는 박상용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1부에는 엄영호 교수와 박세열, 이길우, 김혜인 졸업생이 경영대학 미션과 핵심 가치인 Creativity, Integrity, Global Perspective에 대해 설명하는 YSB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길우(경영02) 졸업생은 "교환학생으로 파견 중 Citi Group의 Weatlh Management 소속인SmithBarney에 인턴 기회를 가졌었는데, 그 때 연세 경영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었다"며 "이전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선배와 같이 일한 적이 있었던 사장이 우리 학교를 매우 높이 평가하여 인턴쉽 제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연세 경영이 주는 무궁무진한 기회들을 신입생들이 잘 활용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박상용 학장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삽입된 "The Impossible Dream"이라는 노래를 신입생들에게 그 가사가 주는 의미를 짚어보며 같이 합창하면서 가슴 속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지는 2부에는 경영대학 홍보대사 비즈연(BizYon)이 준비한 퀴즈쇼가 마련되었다. 10개팀 대항으로 진행된 퀴즈쇼에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신입생들의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재치와 위트 넘치는 돌발퀴즈는 신입생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여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한편, 연세대학교 응원단인 아카라카가 축하 공연을 펼쳐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3부에는 본격적인 동문멘토링이 진행되었다. 동창회기를 앞세우며 입장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동문 리더들의 모습은 풋풋한 신입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어 박상용 학장은 연세 경영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갓 출판된 연경리더스포럼 강의 도서인「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Creative Leadership」을 김정수 동창회장에게 증정하여 늘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주시는 동창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신입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대학 생활을 하라는 취지로 마련한 'CEO명패 수여식'에서 서경배 동문(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경영 81)은 최윤민 군에게, 박영숙 동문(플레시먼힐러드 대표, 경영 81))은 김유정 양에게 비즈니스 리더의 꿈을 상징하는 CEO 명패를 대표로 수여받았다. 김정수 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교수와 부모가 밝은 날의 태양 같은 존재라면, 선배들은 어두운 날의 달빛처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십 수년 전 시도는 되었으나 오래 지속되지 못한 동문 멘토링이 작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이를 꾸준히 지속하여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통해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는 경영대학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전했다.


동문 멘토 일동과 신입생들이 함께 아카라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그 막을 내렸다. 행사 종료 이후 신입생들은 멘토링 조별로 멘토 동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작년 동문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선배의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오게 되었다는 송유진 (경영 09) 학생은 "동문 멘토링 행사를 다른 학교에서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 1학년 이라 아직 모든 것이 막연한 상황에서 나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표현하면서 이번 행사에의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정훈 (경영 09) 학생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사회 각계의 리더분들을 동문과 후배의 따뜻한 관계로 만날 수 있도록 하여 무척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졸업 후 본인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리더가 되어 멘토 동문 자격으로 후배 신입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