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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함께 하면 불가능한 "꿈"은 없다.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마틴 루터 킹의 연설문 "I Have a Dream",

국내 최초로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장 교차 특강에서 박상용 학장(연세대)과 장하성 학장(고려대)이 학생들에게 던진 화두이다. 두 대학 학장은 국내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은 소모전이며 이제 두 대학이 서로 경쟁하며 협력하는 경협(Co-opetition)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려대 장하성 경영대학장이 지난 4월 1일 먼저 연세대를 방문하였다. 장 학장은 "연고대 경영대학이 대한민국에서만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국내 명문대 경영대학들의 경쟁 구도 양상을 반성하며 두 경영대학이 서로를 경쟁 상대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가며 싱가폴 국립대학과 홍콩 과학기술대학을 넘어서는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지향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그리고 "대학 교육은 input이 아니라 output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우수한 신입생 유치뿐 아니라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영대 졸업생을 배출해내는 것의 중요성을 더 없이 강조하였다. 한편 장 학장은 취업에만 매달리며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워렌 버핏과 마틴 루터 킹처럼 꿈을 최대한 크게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4월 7일 연세대 박상용 경영대학장의 답방에서, 그는 「Outliers」 (Malcolm Gladwell 저)의 사례들을 인용해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 학생들은 두 학교에서 공부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이점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결실율(Capitalization Rate)'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간은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고 각자의 재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I get it; I love it; I want it; Where is it?" 순서대로 계속 몰입해 나간다면 누구나 대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였다.


이번 교차 특강에 참석했던 홍유빈(경영 07) 학생은 "나에 대한 치열한 고민 없이 살아가기 쉬운 요즘 같은 때에 진정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두 대학이 세계적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꿈을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 무척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학생들간에도 교류를 넓혀 더 큰 시야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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