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첫 시행되어 '학생-학교-기업' 3자간 윈-윈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uGET의 2009년도 프로그램안이 개발되었다. 작년의 성공적인 결과에 큰 만족을 보였던 삼성전자와 롯데쇼핑이 올해에도 참여하고, 포스코,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일진전기가 새롭게 동참하면서 총 6개 기업 14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 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추가 지원을 받음으로써 참가 팀이 당초 10개에서 14개로 늘어나기도 하였다. 또한 참가 자격을 경영학과 이중전공자로 확대하여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였다.

국가적인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녹생성장을 주제로 한 팀이 포스코 4개, 한국산업은행 3개, 그리고 일진전기 1개로 하여 총 8개팀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사용자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자기기의 내구성과 신뢰성 강화방안을 북미, 러시아 혹은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해 나갈 것이다. 작년 중국 주요도시의 상업시설 동향과 향후 발전 추세 조사를 하였던 롯데쇼핑은 올해는 인도네시아의 소매시장 현황 파악을 미션으로 던졌다.

글로벌 기업 현장의 실제 모습을 학습하고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잡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원하였다. 프로젝트 수행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개 팀은 5월말부터 해당 기업을 방문하여 활동계획안을 제출하고 기업 담당자로부터 그 피드백을 전달받았다. 오는 여름 방학 각 팀별로 약 4주 동안 해당 국가에서 기업이 던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