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호 뉴스레터
[여름]
[건물 신축 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REPORT | 쉽게 풀어 쓴 경영과학, 「헬로, 트러스트. 경영은 과학이다」- '경영과학'을 강의하는 교수 5명이 공동 집필해 화제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경영과학(Management Science)'을 가르치는 교수 5명이 함께 뭉쳤다. 어렵게 여겨지던 '경영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공 내용과 이론들을 실제 업무에서 있을법한 케이스와 소설 형식으로 보다 쉽고 흥미롭게 풀어 쓴 「헬로, 트러스트. 경영은 과학이다」(한언출판사)를 출간하였다.

해마다 대기업에서 제출되는 수 많은 기획서나 제안서 중 실제 실행에까지 이루어지는 것은 아주 극소수일 뿐이다. 저자들은 채택되는 기획서와 그렇지 못한 기획서의 차이는 바로 과학적 분석에 기반을 둔 '신뢰(TRUST)'라 이야기 한다. 즉 의사결정권자에게 신뢰(TRUST)를 주지 못하면 그 기획서는 선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과 아이디어를 신뢰성 있게 전달하고 경영 전반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문제를 분석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과학적 경영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헬로, 트러스트. 경영은 과학이다」는 의사 결정의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경쟁 상대와는 차별화된 구체적 예측과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인 방법, 즉 TRUST를 제시한다. 신뢰(TRUST)는 T(Tangibility, 명확한 데이터 분석), R(Reasoning, 논리적 모델링), U(User Experience Design, 소비자 경험 디자인), S(Simulation, 시뮬레이션), T(Technology, 의사결정의 기술적 도구)는 이 책 각 장의 제목이며, 저자들은 각 장을 통해 실제 업무 상황에 적용 가능한 경영과학을 TRUST라는 케이스를 통해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과학 경영은 우리가 기업에서 흔히 접하는 갖가지 의사결정에 적용된다. 통계적이거나 계량적인 수학적 모형과 분석적 방법을 이용하여 기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의사결정 문제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단순한 경험이나 직관 또는 시기 적절하지 않은 데이터만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기에는 기업 경영 환경은 너무 복잡해졌다. 이제는 생생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이용해서 불확실성과 위기까지도 예측하고 분석하는 과학적 경영 방법이 필요한 시대이다.

공동 집필에 나선 박선주, 조성우, 김학진, 김진우, 김성문 교수 5명은 학창시절 경영학, 수학, 산업공학, HCI,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고 컨설팅 회사, 연구소, 벤처 창업, 대학 등에서 쌓은 다채로운 이력의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경영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이에 대한 마인드를 실제 업무 속에서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