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호 뉴스레터]
[가을]
[건물 신축 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ISSUE | MBA GET(Global Experience Trip), 세계적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연세경영전문대학원 MBA 학생들은 여름학기 해외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의 University of Washington(이하 UW) 및 프랑스 낭뜨 지역에 있는 Audencia Nantes of School Management(이하 Audencia Nantes)을 방문하였다. 이는 연세 MBA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인 Global Experience Trip (GET)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UW은 미국 북서부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임과 동시에 역사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단순히 좋은 파트너를 구한 것 뿐 아니라 우수한 GET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UW와 연세 MBA가 신중을 기한 흔적은 수업을 진행한 교수진들의 면면에서도 드러났다. 이번 GET프로그램을 통해 이 곳에서 학생들은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를 주로 들었는데, 박영은(Global Weekend MBA) 양은 "구체적이면서도 신선한 방법으로 기존의 리더십을 재정의한 Patrick J. Bettin 교수의 강의, 가상의 나라 Bonjovia를 주제로 직접 만든 Case Study를 가지고 세계화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장을 열어준 Kevin Steensma 교수의 강의, 그리고 골프경기와 경영을 접목시켜 실전 경험으로서의 리더십을 체험하게 해준 David Elaimy의 강의가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하고, "모든 교수진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으로 잊지 못할 강의를 선사해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또 다른 방문지인 Audencia Nantes 역시 EQUIS, AACSB 및 AMBA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대학임과 동시에 2008년 9월 The Economist에 'Top of the 100 MBAs in the world'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우수한 대학으로서 이 곳에서 우리 학생들은 Global Responsibility에 대한 집중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한 참가 학생은 "기업은 더 이상 이윤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감성과 윤리를 포함하는 책임경영에 주목하고 있음을 느꼈다" 며 "책임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자각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사회 책임의 관점에서뿐 만 아니라 "경영의 전략적 측면과 도덕적 측면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통해 기업을 경영해 나가는 방법을 다양한 각도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udencia Nantes와의 교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Audencia Nantes 학생 14명이 연세 MBA 여름 학기를 수강하면서 더욱 활발해졌다. 연세 MBA는 이들을 위해 외국인 학생 전용 강의인 'Understanding Korean Culture & Business Environment'와 'Practical Korean'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Practical Korean I'을 수강했던 프랑스 출신의 한 학생은 "외국인인 내가 한국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을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 고맙다."며 "수업을 듣고 난 후 한국어로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해 외국인 학생들의 기대나 수요에 선제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들은 캠퍼스를 벗어나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이마트 등 한국의 저명한 기업 방문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의 저력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글로벌 프로그램은 단순히 현장 견학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우수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을 강화하면서 진정한 세계적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전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