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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성공한 선배들의 창조적인 리더십 유전자를 전수하는 동문 멘토링
                  - 2010 신입생 동문 멘토링 및 학부모 초청 행사 열려

지난 3월 27일은 경영대학의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날이었다. 오전 11시 대우관 각당헌에서는 신입생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200여명의 신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대학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신입생 전원과 동문 및 교수가 어우러진 '2010 연세경영 신입생 환영식 및 동문멘토링'이 열렸다.

국내 최대의 멘토링으로 이미 AACSB로부터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온 신입생 동문멘토링은 동문 선배 2-3명이 10여명의 신입생을 맡아 격려와 지도를 병행하면서 미래 설계와 건강한 인재가 되기 위한 소양과 인격을 가르치는 직접적인 체험교육이 되고 있다. 이번 동문멘토링 행사에는 기업, 언론, 정부 등 각계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경영대 동창회장인 김정수 제이에스앤에프 회장을 비롯한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이종수 효성그룹 건설부문 부회장,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회장, 권승화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김수길 중앙일보사 부발행인, 송영길 민주당 국회의원 등 총 80여명의 유명인사 동문들이 400여명의 신입생 전원의 멘토로 나섰다.


박상용 학장은 특강을 통해, 열등생에서 세계적 최고의 안무가로 성장한 질리안 린, 캐나다 아이스 하키 선수, 독수리와 닭의 우화, 1만시간의 법칙 등을 전하면서 타고난 재능에 더해 자기계발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Impossible Dream" 합창을 통해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하였다. 경영대학 홍보대사 BizYON의 재기발랄한 퀴즈쇼, 아카라카의 열정적인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곧이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동문 멘토 입장이 이어졌다. 신입생과 학부모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등단한 80여명의 멘토와 20여명의 경영대학 교수들은 모두가 연세를 상징하는 푸른색 티셔츠를 입어 연경인의 하나됨을 이루었다.

이미 우수한 인재임이 입증된 신입생들이지만 결코 거기에 안주해서는 안됨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더욱 깊은 사고와 넓은 혜안을 가지기를 희망하며 멘토 추천 도서 코너가 진행되었다. 송 자, 김종훈, 홍선주 멘토는 각각 <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 저) <세계의 역사1,2>(윌리암 맥닐 저),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저)를 신입생 필독서로 추천하며, 신입생 대표인 조민철, 김찬주, 김소담 학생에게 도서를 증정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지상준(10 경영) 학생은 "이전에도 선배들로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의견들을 들었었는데, 역시 좋다"며, "좋은 멘토 선배님을 만나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전공에서 진입한 오은경(09 경영) 학생은 "경영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문 멘토링은 유명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외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줄 안다.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의 진로계발이나 학교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동문 멘토링을 통해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답했다. 또한 정병준(10 경영)학생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구체적 조언과 견해를 듣고 싶다. 내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이미 걸어가고 있는 선배들을 통해 그 길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멘토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학부모 초청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에 바탕을 둔 경영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박상용 학장과 엄영호 부학장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 상용 학장은 잠재력 대비 성과 비율이라고 할 수 있는 결실율(結實率, Capitalization Rat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가능한 꿈은 없다는 메시지를 자녀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수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훌륭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함에 공감하였다. 이옥현 학부모는 "신입생뿐 아니라 신입생 가족들을 위해 경영대학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가 참신했고, 이후 이어지는 멘토링 행사도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한 정보를 제공받았고, 신입생들이 공부할 환경에 대해서 좀 더 잘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한 최익진 학부모는 "단지 학교의 교육 방향에 대한 브로셔를 보면서 이해하는 것보다 직접 교수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훨씬 더 신뢰가 간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후 오후에 이어진 멘토링 행사에 대해서 신혜정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큰 배움을 가져다 주는 멘토링이 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의욕과 열정을 북돋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용 경영대학 학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동문, 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아 대학 전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며, "후배들의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김정수 동창회장과 동문들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역사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연세경영의 동창회장으로 일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 동창회 선배들의 창조적인 리더십을 이어나가는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전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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