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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중견 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글로벌 현장을 누비다. - 3기 uGET-E와 uGET-S 10개팀 최종 보고회 가져

지난 5일, 상남경영원 싸이프러스룸에서 박상용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uGET 3기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활동보고회는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과 경영대학에서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감사장 전달식 순으로 이루어졌다. 경영대학 및 교육과학기술부와 굿네이버스,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시몬느, 엔씨스콤, 이랜드, 장금상선, 패션그룹형지, 하이드로젠파워, 함께일하는재단 및 희망제작소(이상 가나다순)가 후원하여 진행된 이번 uGET 3기 프로그램은 학생 40명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기업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발 빠른 현지 조사 활동과 전략 분석 등 기업과의 미션과제 및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uGET 3기 활동을 들여다보자.


이번에 진행된 uGET-E(Entrepreneurial company)와 uGET-S(Social Enterprise) 프로그램은 4명씩 한 조로 구성되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영국, 네팔, 미국 및 서유럽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이랜드 쥬얼리 CLUE의 중국 진출 전략, 중국 물류시장조사를 통한 고객만족도 개선 및 신거래 고객 확보 방안, 영국의 사례를 통한 한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 기업 대안금융 설립방안, 적정기술을 활용한 네팔 현지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 주제를 통해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새로운 시각의 대안을 제공받았고, 학생들은 리서치, 현지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실전 학습 기회를 얻었다.


uGET-E team 'Shanghai Dragon'에서 활동한 예홍규(06)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국내 인턴 4주와 중각 상해 인턴 3주 동안 장금산선을 비롯한 고객, 파트너 기업들의 직원분들이 물류 전반에 대한 지식을 생생하게 설명해 주셔서 어느 물류 수업이나 학회에서 1년 동안 배울 만큼의 방대한 정보를 배우고 터득 할 수 있었다. 또한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 및 한계점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주중엔 인터뷰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그리고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uGET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나 선후배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uGET-S team 'WITH'의 강동웅(공과대학 금속시스템공학 03) 학생은 "'적정기술'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인 네팔에서 활동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과 굿네이버스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네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해나가는 일을 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개발도상국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장점을 꼽았다. "낯선 환경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고 점점 적응해가며 재미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uGET 프로그램은 대학생의 신분으로는 쉽게 할 수 없는 다양한 국제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생각만 하고 멈춰있는 지성인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지성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uGET 3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해 기업들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랜드 최형욱 전략기획본부장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까지 노력하고 고생한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회장님께서 직접 프로젝트 대상을 포상하기도 하셨다. uGET에서 앞으로 또 우리 회사에 지원한다면 환영하여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많이 만나길 바란다."며 uGET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금상선 김남철 인사교육팀장은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느라 학생들이 고생이 많았다.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연세 경영에게 감사하고, 연세의 학생들을 보며 기업의 앞날이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GET프로그램은 Creativity, Integrity, Global perspective를 핵심 교육가치로 설정한 경영대학이 학생들을 국제적 시각을 지닌 창의적 리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기업의 후원을 얻어 해외 각지로 파견되어 특별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 여름과 겨울계절학기로 나누어 대기업, 창업중견기업, 사회공헌단체와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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