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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허대식, 박선주 교수 - AAPBS 주관 Case Workshop에 참석

HKUST가 주최하고 AAPBS(Association for Asia Pacific Business Schools)가 주관하는 Case Workshop에 우리 대학 교수 3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MBA 교육의 질적 향상과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하여 한국기업에 대한 Case 개발과 활용이 필요해 짐에 따라 많은 교수들이 Case writing 및 Case-based teaching이 중요해지고 있다. 1월 21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AAPBS 회원 대학들의 Case Teaching 향상을 위한 협력 증진에 목적을 두었다.

워크샵에 참석한 박선주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케이스 강의를 학생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호평하면서, "교수의 사소한 몸놀림, 학생을 대하는 어투와 표정, 크고 작은 손동작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Workshop에서 효과적인 Case teaching을 통해 실제 상황에 존재하는 complex한 reality를 반영하고 있는 주제를 다루는 사례를 분석하고 토의함으로써 학생들이 Multi-disciplinary하고 Integrated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법을 직접 체험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허대식 교수는 "대학 교수가 된지 올해로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번 워크샵은 학생의 위치로 돌아가서 사례교육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학생들이 사례를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개인학습 △소그룹학습 △전체토론학습의 세 가지 프로세스로 나누고, 과제와 수업 교재 등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좋은 경험이라며 워크샵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Case teaching을 통해 기대하는 가장 큰 효과는 학생들의 사고력, 분석력, 문제해결능력의 향상이라고 답했다. 사례 분석을 하면서,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현상에 대해서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실제 사례를 다루면서 학생들은 기업의 경영 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허 교수는 한국기업에 대한 Case개발 및 활용의 중요성을 경영사례 교육의 장점인 '관련성(relevance)'을 들어 설명했다. 이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는 사례가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인데, 해외 우수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기업의 사례를 병행하여 다양한 경영환경의 차이를 직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사례 개발은 한국 경영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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