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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경영교육과 문화예술의 결합, 고전음악 특강

지난 3월 17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윤주용 홀에서 '역사와 음악'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고전음악 특강이 개최됐다. 연주가와 음악 해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김용배 교수(피아노 전공)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고전 음악의 악기와 작곡가에 대한 에피소드와 같은 가벼운 이야기에서부터 현대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의 차이점, 각 시대의 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여러 역사적인 배경들과 같은 깊이 있는 설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강연 도중 나온 고전음악 곡명의 작명 원칙과 같은 주제에 대한 김 교수의 간단하고 깔끔한 설명은 평소에 고전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에게도 고전음악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강연은 참가신청자에 한하여 초청장을 미리 발송할 정도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당일에도 경영대학 학생들은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지한 자세로 김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열화와 같은 박수로 김 교수의 명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권유경(경영 08) 학생은 "생소하던 분야인 클래식 음악에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좋은 강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본 강연에 큰 감동을 표하였다.


박상용 학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연령대에는 지적 흡수력을 무한히 지니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런 특강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사고와 깊이 있는 혜안을 지닌 경영학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특강의 취지를 전하였다.

한편, 김용배 교수는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총 52회에 걸쳐 '11시 콘서트'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짧고 쉬운 해설로 매 회 2300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여 고전음악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 하였다. 김용배 교수의 이어지는 2차와 3차 고전음악 특강은 4월 7일(수)과 5월 26일(수) 오후 5시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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