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MBA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MBA Job Fair를 지난 3월 18일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MBA 인재 양성의 요람인 두 학교가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관심이 컸다.

윤동준(POSCO건설 전무) 연사는 MBA 채용 인사 전략에 대한 발표를 하였고, 이어 MBA 채용 경험과 사례에 대해 염정희 (LG전자 과장) 연사는 설명하였다. 그리고 고려대 Global MBA 임호순 주임교수는 한국형 MBA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기업은 우리나라 한국형 MBA의 특성에 대해, 학교는 기업의 HR 흐름과 전략에 대한 상호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양 교의 MBA 학생들은 다국적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여 HR 담당자와의 상담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로레알, 휴잇어소시에이트, SK, KT, POSCO, 신한은행, 삼성전자 등 20여개 기업이며, MBA 학생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Job Fair의 장이 펼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