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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경영대생 컨설팅 받고 매출 200% 상승
                 - "경영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 수업 결과 놀라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컨설팅을 받고 매출 200% 성장을 이룬 가게가 있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연세대 정문 인근에 위치한 펍 '바플라이'이다. 지난 2009학년도 2학기 연세대 경영대학 전공과목인 '경영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에서 진행한 '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YCCP)'에서 제공한 컨설팅을 받은 바플라이의 임천재 사장은 매출의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며 해당 학생들을 초청하여 조촐한 축하 파티를 개최하였다.


YCCP는 '신촌 상권 살리기'를 목표로 하여 '경영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과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전 현직 컨설턴트 연세대 동문들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09학년도 2학기에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바플라이 뿐만 아니라 러빙헛 신촌점, 솔레미오, 레몬트리, 성림갈매기살, 원두커피전문점 미네르바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어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이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 동아일보에서는 지난 2009년 12월 15일과 2010년 5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본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번 학기 이 과목을 지도하고 있는 이호근 교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경영 이론과 컨설팅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연세대학교가 추구하는 'Servant Leadership'의 가치를 지역 사회 내에서 직접 실천에 옮기면서 올바른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9학년도 2학기 바플라이 컨설팅을 진행했던 장재형(경영 03) 졸업생은 "많이 부족한 가운데 졸업 전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하며, 역량 있는 동료들과 한 팀이 되고 선배님들께 조언을 들으며 진행하게 되어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과 성과에 대하여 당시 바플라이 컨설팅 프로젝트를 지도했던 탁양현 어드바이저 컨설턴트(골드만삭스 상무)는 "학생들의 열정과 진심 어린 마음에 가장 감탄했고 그 마음이 현실화되는 모습에서 연세대, 신촌, 나아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업주들도 학생들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직접 실천에 옮겨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임천재 바플라이 사장은 "열심히 노력하고,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신선한 자극이 됐다"는 소감을 밝히며, "지난번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학기 YCCP를 통하여 바플라이를 외국인 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의 네트워킹 형성의 장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업주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2010학년도 1학기에도 "경영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의 YCCP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말한 바플라이, 미네르바, 그리고 리빙헛의 경우 지난 학기에 이어서 이번 학기에도 컨설팅을 신청하여 한걸음 더 도약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새롭게 컨설팅이 진행되는 Jun's Grill, 신촌 헌혈의 집, 미여지, 오컬트, Dr.beans, iPub 등은 '제 2의 바플라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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