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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2010 연세 경영대학 기업윤리 대상, 안철수연구소

지난 12월 16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2010 연세 경영대학 기업윤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이 상의 주인공으로는 윤리 경영을 기업의 존립 근거로 삼고 있는 '안철수연구소'가 선정되었다. 이 상은 경영대학 주인기 교수의 '기업윤리 포럼' 강의에서 학생들이 윤리 경영의 본보기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나 기업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1996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다.


'기업윤리 포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윤리가 기업에 요구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기업 윤리 실천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투명 경영 및 윤리 경영에 대한 국제적인 사례 분석을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체험적인 학습을 유도하여 학생들이 윤리적이고 국제적인 리더십을 갖춘 경영 리더의 상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대표이사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였고, '안철수연구소의 윤리 경영'이란 주제로 주옥 같은 강연을 펼쳤다. 김 대표는 산업 환경의 패러다임 자체가 끊임없이 변하는 변화의 시대에, 한국 기업이 더 이상 지금의 위치에 안주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 역시 스마트시대로 접어든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철수연구소의 핵심가치는 '영혼이 있는 기업'이라고 밝히며, 그 핵심가치를 구체적으로 3가지로 정리했다. 그 세가지는 자기개발, 존중과 신뢰, 그리고 고객 만족이다. 그는 윤리 경영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안철수연구소의 궁극적인 바람이자 현재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리경영은 공익성, 정직성, 경영의 질, 사회적 리더십 이렇게 4박자가 갖춰져야 가능하다고 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김홍선 대표이사는 "다른 단체에서 이러한 상을 많이 수상해 봤지만 학생들에게서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선정된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업윤리 포럼' 수업을 담당한 경영대학 주인기 교수는 "경영대 기업윤리 대상 선정 및 시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윤리 경영 이라는 것이 단지 이론적으로만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윤리경영을 하는 기업들이 경영 성과 역시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학생들 스스로 윤리 경영 기업을 조사하고 간접적으로 산학을 체험하면서 체험적 지식을 갖길 바란다"고 연세 경영대학 기업윤리포럼 수업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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