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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Yonsei-CMC Leadership 프로그램 첫 테이프
                 - 올 여름 5주간 양교 학생 레지덴셜 프로그램 운영

연세대 경영대학이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을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세대와 CMC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초청강사의 특강도 이뤄진다. 또한 국내 및 홍콩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양 교 학생이 룸메이트가 되어 생활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Claremont McKenna College(CMC)는 양질의 교양교육을 제공하는 명문 인문예술대학이면서도 파이낸스/경제 분야가 특화되어 있다. 2010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대학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이다.

이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 경영대학 곽주영 교수는 “연세대와 CMC 양 교간 학생에게 동아시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만나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은 7월 11일 시작하여 8월11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은 경영학 선택과목으로 총 6학점을 취득하지만, 여름 계절학기 타과목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경영학과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연세대 학생 10명과 CMC 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상대 학교 학생을 룸메이트로 맞아 SK 글로벌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한다. 계절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 홍콩 현장학습 경비 등 모든 실비는 학생이 부담하지만 재정지원이 필요한 경우 심사를 거쳐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에서는 한재훈 교수와 곽주영 교수가, CMC에서는 Manfred Keil 교수가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된 김소인(경영08) 학생은 “CMC가 인문학에 역점을 두면서도 파이낸스와 경제에 특화됐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학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MC 학생들과 쌓게 될 우의에도 기대감을 표했다. 조 웅(경영07) 학생은 이 프로그램이 경영대학의 기존 영어 수업과 달리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한 방을 쓰고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평소 다양한 문화와 국제적 네트워킹에 관심이 많았던 자신에게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곽주영 교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주 동안 무엇을 얼마나 얻어가는 지는 학생들의 적극성에 달려있다”며 “연세대 경영대학과 CMC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값진 열매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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