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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ACRC case competition 출전, 이예솔(경영 07) 외
                     - ‘세상은 넓고 멋진 사람은 많으며 배울 것은 많다’

지난 6월 1일부터 양일간 University of Hong Kong의 Asia Case Research Center가 개최한 ACRC Case Competition에 우리 대학 학생 4명이 참가하였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영대학 후원을 받아 파견된 학생은 이예솔(경영 07), 이상희(경영 03), 이희원(경제 04), 이보람(사학 07) 4명 이다. 이 대회는 HSBC와 McKinsey가 연계하여 주최하는 HSBC/McKinsey Business Case Competition으로 우승팀에게는 상금 및 HSBC 또는 McKinsdy의 인턴십이 제공되고 있어 전세계 유능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경영학적 마인드를 국제 대회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ase Competition 참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 이번 케이스 컴피티션에 어떤 동기로 참가하게 되었는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 이예솔> 무엇보다 글로벌한 무대에서 저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또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략을 제언해야 하는 이번 컴피티션의 경우 팀원들로부터 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과의 경합을 통해 많은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보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그간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더 넓은 무대에서 시험해보기 위해 이번 대회에 지원하였습니다.
  • 우리 학교 내 케이스 컴피티션 출전 학생 선발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이예솔> 5월 초 본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이후 서류심사, 인터뷰등 2차의 선발과정을 거쳤습니다. 서류전형의 경우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작성하여 경영대에 제출합니다. 서류 통과한 학생에 한하여 지도교수와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의 경우 지원자가 작년 컴피티션때 출제되었던 한 개의 케이스를 분석하여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최종적으로 지도교수가 지원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 네 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 6월 초에 열렸던 대회에 출전하고 오셨는데, 대회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예솔> 중국, 싱가폴, 인도 등 아시아의 16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컴피티션은 총 4개의 Round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합니다. 각 Round마다 2시간 반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주최사인 ACRC(Asia Case Research Center)에서 제작한 케이스를 읽고 주요 이슈 및 전략을 도출해야 합니다. 이후 20분 동안 후원사인 HSBC, Mckinsey 실무진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금년 대회의 경우 '해외 통신사 PMI(Post-Merger Integration) & 미래성장 전략’,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전략’, ‘공정무역 커피의 Business Model 제안' 등 다양한 주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컴피티션의 특징이라면 짧은 시간 동안 구체적인 실행방안(action plan)까지 제안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었나요?
  • 이예솔> 전 세계에서 모인 유능한 학생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 안에서의 나의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과 더불어 이번 컴피티션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는 졸업을 앞둔 저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한 경영대학과 지도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보람> '세상은 넓고 멋진 사람은 많으며 배울 것은 많다' 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번 경험에서의 노하우를 모아서 다음 번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더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상희> 아시아 지역 탑 클래스 대학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유창한 영어로 의사소통뿐 아니라 비즈니스 의사결정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역량, 제한된 시간에 폭넓고 깊은 사고를 정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향후 인재들의 국경을 넘어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텐데, 국내 학생들도, 더 작게는 저부터라도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희원> 세상이 넓고 정말 세상에는 정말 훌륭한 인재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사회에 나가서도 늘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배성주 지도교수님과 경영대학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하여 사고와 식견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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