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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태국 Chulalongkorn 대학 인재들, 연세경영 방문

지난 3월 31일 태국의 Chulalongkorn Faculty of Commerce and Accounting 학부 학생 99명과 인솔 교수 등이 연세대 경영대를 방문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중의 하나인 연세대를 찾은 그들은 학교 캠퍼스 투어에 이어 백양관 강당에 모여 연세대 경영대 한재훈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한재훈 교수는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연세대 경영대의 오래된 역사에 대해 언급하며 Chulalongkorn 대학 역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고 하였다. 학생들 중에는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와서 한 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도 있었다. 한 교수는 “Korean business & Economic Outlook”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195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한국 경제 모습을 보여 주며 한국의 높아진 경제적 위상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인적자원의 육성에 있다고 한 교수는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인 사회 복지의 미흡, 부의 양극화, 저 출산율, 남북 분단 등을 언급하며 아직 많은 과제들이 있긴 하지만 한국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인솔 교수로 참석한 Kriengkai 교수와 Somchanok 교수는 “학교의 뛰어난 IT 기술과 교육 환경에 그리고 교육을 잘 받은 연세대 학생들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연세대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생은 “학교의 모든 건물들이 참 아름다웠고, 특히 발전된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도서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언젠가 연세대에서 꼭 공부하고 싶다”는 희망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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