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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여학생 커리어 멘토링, Women Career Night
                     - 제 8회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포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5월 18일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제8회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Women Career Night”으로, 여성커리어 멘토링의 일환으로 여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커리어 관련하여 중견 여성커리어리더 졸업생 5명을 초청하여 패널 디스커션 형태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박상용 학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다. 박 학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에 입학하는 여학생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밝히며 선배들의 모범을 좇아 학생들이 사회 진출 준비를 잘 하길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5명의 여성 졸업생들은 오혜정(경영 97), 주민혜(경영 99), 엄윤미(정치외교 96), 김정아(경영 99), 김지희(응용통계 95)으로 이들은 각각 삼일회계법인, LG전자, McKinsey 컨설팅 회사, KB펀드운용회사, Studio Cross Culture에 몸담고 있는 중견급 여성 리더들이다. 저마다의 분야에서 최소 8년 이상 활동해 온 그들은 오늘날의 그들이 있기까지 여성이기에 겪어야 했던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들의 이야기들은 실질적으로 사회에 부딪혀 볼 경험이 없었던 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혜정 졸업생은 조직에 대한 환상을 깨고 여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조언했고,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뒤에 진로를 정하라고 하였다. 주민혜 졸업생은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육아와 가사 그리고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좋은 말들을 나누었다. 더불어 그는 여성이 받는 불평등이 되물림 되지 않도록 여후배들이 사회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는 제언을 하였다. 엄윤미 졸업생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일단 도전해보는 정신의 필요성을 말하였고, 김정아 졸업생은 펀드매니저로서 금융 분야에 일하고 싶은 여후배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지희 졸업생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로서 개인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 등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다.


졸업생 5인의 다양한 이야기와 조언을 들은 후, 여학생들은 도전정신을 받은 듯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열띤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성가영(경영 08)학생은 “그 동안 경영대학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많이 참가했었지만 이번처럼 중간 관리자의 입장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며 “선배들을 보며 앞으로 내 십 년 후의 미래를 고민해보게 되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 선배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통해 여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사회의 여성 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해나갈 여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었던 포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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