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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실제 컨설팅을 나서다.
                     - 제 4회 YCCP(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보고회 열려

'지역 발전을 위한 연세 커뮤니티 컨설팅 프로젝트'인 YCCP(Yonsei Community Consulting Project) 발표회가 지난 6월 11일 대우관에서 열렸다. YCCP는 ‘경영컨설팅과 컨설턴트의 세계’(손재열 교수) 수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섬김의 리더십을 지역사회에 실천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배운 경영컨설팅 기법과 노하우를 실제로 적용하고 아울러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함께 갖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박상용 학장은 YCCP 보고회 자료집을 통해 “YCCP가 대상업체의 협조와 글로벌 컨설팅에 종사하는 경영컨설턴트들의 지도, 그리고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열정이 조화롭게 융합되어 성공리에 진행되었다”며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YCCP가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학기에는 신촌 지역 소상인을 대상으로 했던 예년과 달리 사회적 기업과 일반 기업까지 컨설팅 대상업체로 확대되었다. 프로젝트 주제 또한 인력활용방안, 마케팅 전략, 브랜드 차별화 전략 등 다양하다.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은 “인력활용방안 개편을 통한 효율성 증진”,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소셜미디어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신촌 상권에 있는 Shiva pub는 “Shiba pub의 고객확보를 위한 컨설팅” 등이었다. 이 외에도 비어드파파와 HMC투자증권, 신촌 상권의 개판, Smooth도 프로젝트 대상 이었다. 어드바이저로는 탁양현 상무(골드만삭스), 안태희 팀장(A. T. Kearney), 정재훈 매니저(맥킨지컨설팅)를 포함하여 8명의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35명의 학생들이 7개 조로 나뉘어 각 업체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7개 팀은 프로젝트대상 기업 및 업체의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을 분석했다. 이후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랜드하얏트서울 프로젝트의 경우 이미 학생들의 컨설팅 보고서 내용이 이미 실행에 옮겨져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구축∙활성화되었다. 5월 30일 첫 선을 보인 그랜드하얏트서울의 공식 페이지는 프로젝트 발표일인 6월 11일 약 1000명의 온라인 고객을 확보했다.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김명섭(경영 03)학생은 “SNS를 이용한 마케팅은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그랜드하얏트서울에 이 점을 부탁한다”고 말해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한 이희원(노어노문 05) 학생은 “고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제시를 넘어 그 전략의 실행 결과까지 도출하게 되어 얻은 바가 컸던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홍보부 박경서 팀장은 “프로젝트에 임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프로정신이 엿보였다”며 “소비자 입장인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팀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한번은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학생들끼리 학교에서 모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머핀을 보내올 정도로 학생들과 참여 기업과의 유대관계가 돈독했다.

2009년 이후 4회째인 YCCP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 및 기업, 학생, 그리고 컨설팅을 지도하는 경영컨설턴트이자 동문선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학기에도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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