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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경영학 학위자 212명 배출 2013년 8월 학위수여식

연세대학교는 8월30일 오전11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학위수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 11명, 석사 33명, MBA 12명, 학사 156명이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정갑영 총장은 식사에서 척박하고 혼란했던 시기 불모의 땅 위에 근대 고등교육 기관을 설립했던 알렌과 언더우드의 개척 정신을 언급하며, 학교를 떠나서도 ‘연세’의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 이를 세상에 나가 실천해 줄 것을 졸업생들에게 강조했다. 이어서 정 총장은 ‘졸업은 인생의 또 하나의 시작이며,사회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이 이 “위대하고도 긴 여정”에서 꼭 뜻을 이루는 승자가 되시길 빕니다. 여러분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이 교정을 거쳐 간 수많은 동문들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며 졸업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축복을 기원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경영대학 학부 최우등졸업의 영예는 민경재(경영 09), 이혜진(경영 09) 졸업생에게 돌아갔다. 민경재 씨는 우선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비록 최우등 졸업을 하게 되었지만대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또 인생의 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후배님들이 너무 학점에 집중된 대학생활을 하지는 않기를 바란다”며조언을 남겼다. ‘최우등 졸업’에 이어 ‘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은 조가원(경영 10) 졸업생은 “종합관 뒤의 산 길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공간”이라며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캠퍼스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즐기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남다른 졸업 소감을 전했다.

석사 졸업 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 하게 된 정대훈 군은“단순히 졸업 후 취업의 수단으로서 학사학위나 석사학위를 가지는 것이 아닌, 배움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학점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학생들 나름의 ‘지적유희’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석사 졸업 후 미국 박사 과정에 진학한 김맑음 양은 “학부생 때 uGET 등 프로젝트로 해외에 가서 일면식도 없던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현지 조사를 수행했던 일, 박사과정 지원 과정에서 조언을 받았던 일, 또 한 선배님으로부터 경영대학 신축기금 동참제의를 받고 학회 선배님께서 직접 신축기금 조성에 나서 소액이나마 참여할 수 있었던 일 등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우리 경영대학 특유의 탄탄한 선후배 문화에 대한 경험을 연세 경영에서의 가장 뜻 깊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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