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교수, 한국인사조직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
김동은 객원교수&조태진 MBA 동문함께 도서 출간
장수진(경영 04) 동문, 하버드대 박사 직후 INSEAD 교수로 임용
김필수(박사 13) & 유재준(석박통합 12), EU 논문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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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박사 13) & 유재준(석박통합 12), EU 논문대회 대상 수상
- 신흥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대한 최초 연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김필수(박사 13)와 유재준(석박통합 12)씨가팀을 이루어 출전한 제 6회 연세-SERI EU센터 대학(원)생 EU 논문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경연대회는 EU와 관련된 인문,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자유 주제로 지난 5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두 학생의 연구는 유럽시장 진출국가의 유럽연합 가입여부, 인수기업의 국제 인수합병 경험, 두 국가 간의 문화•지리적 차이가 신흥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의 인수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인도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거래를 바탕으로 실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첫째, 신흥국 기업들이 유럽연합 가입국가에 진출하는 경우 완전 인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둘째, 국제 인수합병 경험, 문화•지리적 차이의 요인이 각각 증가함에 따라 완전 인수하는 경향을 보이나 일정수준이 지나면 그 경향이 감소하여 피인수 기업을 부분 인수하는 역U자형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보통 인수 선택전략에 있어 기존 연구들은 현상을 기업수준에서 조명하는데, 이번 연구는 제도적 요인을 분석하고 실증적 연구를 감행하였다는 점과 그동안많이 다루어지지 않던 인도와 같은 신흥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 전략에 대한 연구를 최초로 시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좌측부터 유재준, 김필수 학생]

김필수 씨는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박영렬(국제경영 전공)교수가 Yonsei-SERI EU센터장을 역임할 당시에 벨기에 브뤼셀 현장을 방문할 기회를 가진 후부터EU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번 논문대회에 참여하면서 유럽에 대한 경영학적인 연구 자체가 활발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유럽 기업 연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종결선으로 채택된 지원자들의 전공은 정치외교, 국제관계 전공자들이 많았고, 이 팀이 유일한 경영학 중심 연구를 진행했다.

한편 이들은 시상금 중 120만원을 '120만원 5000명 연세경영 사랑 캠페인'으로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필수씨는 “연세경영에서의 배움에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졸업한 선배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학부, 대학원생 모두 가운데 기부가 활성화되어 경영대 신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Yonsei-SERI EU센터는 EU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2009년에 설립된 단체로, 삼성경제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및 아시아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인식제고, 관련 교육 및 학술연구 강화, 교류 활동 확대, 유렵연합과 한국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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