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을 봉사활동으로 뜨겁게 보낸 학우들이 있다. 장홍영(경영학과 석사 2학기), 권계은(경영학과 석사 2학기), 박해성(컴퓨터공학과 4)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인터넷봉사단에 선발되어 지난 여름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정보기술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돌아왔다.
정보통신부가 글로벌 IT리더로서 개도국에 대한 정보화 교육 지원을 위해 IT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Korea Internet Volunteers)'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33개국에 파견하였다.
이들 IT 홍보사절단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KIV(Korea Internet Volunteer)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IT 관련 대학생, 교수,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적격심사와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이들은 지난 7월 13일에 루마니아의 High School Benjamin Franklin에 파견되어 루마니아의 고등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IT 교육과 u-Korea 홍보,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갖고 돌아왔다. 약 20일 동안 IT교육과 문화교육을 동해 홈페이지 구축, 포토샵/플래시 교육, u-Korea 홍보, 컴퓨터 수리,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의상 소개, 서예 교육, 한국 전통 음식 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6일에 귀국한 후에도 이들은 쉴 틈도 없이 루마니아에서의 활동을 정리하여 귀국보고서를 제출하느라 바쁜 방학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도 방학이 정신없이 금새 지나가 버렸지만, 루마니아에서의 봉사활동은 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루마니아 현지 학교 교장이 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고 우리대학교 총장에게 봉사단을 통해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 8월 23일 윤대희 부총장에게 그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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