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연경여성포럼이 열렸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축사가 있었고, 2부의 만찬 행사에서는 80 여명의 연경 여동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여동문들과 손님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경매 행사가 이루어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경매 행사로 얻은 400만 원이 넘는 수익은 장학금 심사를 통해 뽑힌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의 여학생 각각 1명씩에게 학비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조직을 맡은 상경대학 동창회 여성분과위원장 장명 교수님은 "80년대 후반 학번까지 한 학년에 여학생이 손에 꼽을만큼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동문이 참여하였다.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된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더 많은 여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많은 연경 여동문들이 참여하여 끈끈한 정을 과시하고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이번 연경여성포럼은 내년 봄에 또 주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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