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호 뉴스레터]
[겨울]
PEOPLE | 한국쏘시얼벤처대회에서 1등상 수상 - MBA 문상찬 외 4명

엘리스톤으로 명명한 MBA 재학생팀(문상찬, 함준혁, 박정근, 조윤진, 김현중)이 새터민에서 중저가 쥬얼리 액세서리 세공 및 판매에 대한 교육훈련 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제2회 한국쏘시얼벤처대회에 참가한 29개 팀 중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분단된 상황을 잘 반영하였고 새터민에 대한 정부의 정책 실패를 보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무엇보다 엘리스톤팀이 실제로 이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등 실천의지와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심사위원들은 밝혔다. 2등은 행복나무팀(생명복지협회 행복나무)은 정신지체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의 근로능력에 적합한 수경재배농장을 운영하여 유기농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하는 기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KAIST의 손주사랑 팀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을 모티브로 고령자를 보육교사로 훈련시켜 소외계층 보육사업에 파견한다는 사업계획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되어 SIA(Social Impact Analysis)상을 수상하였다.

결선에서 당선된 팀들은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 SIA상 20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한 1,2등과 SIA팀은 내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U.C.Berkeley에서 열리는 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의 예선에 참여하여 전 세계 경영대학에서 모인 팀들과 어깨를 겨루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2명의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한국 사회적 기업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경영대학내에 설립된 연세쏘시얼엔터프라이즈센터(Yonsei Social Enterprise Center, YSEC)가 사무국 역할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YSEC는 경영대학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윤리성(Integrity)을 담아내기 위한 실천 방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세 MBA 재학생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MBA로서의 명성과 함께 사례연구 활성화, 토론식 학습 도입, 통합적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중시하는 연세 MBA의 역량이 드러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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