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뉴스레터]
[여름]
[경영대 발전기금]
REPORT | 연세 경영 후원으로 한 자리에 모인 한중일 영화계 거장들

지난 6월 5일 세 나라의 영화 거장들은 대우관 각당헌에서 “한중일 영화산업 통합전략-국가별 성장을 넘어, 통합적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되었다. 국가간 경계가 급속하게 파괴되는 21세기 무경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산업들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같은 통합적 발전 전략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에 창조성과 글로벌 시각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연세 경영대학이 이 포럼을 후원했던 것은 특이할 만 하다.

영화 제작 관계자와 영화 매이나 등 아시아영화합작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열띤 참가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김혜준 교수(동국대 영상미디어대학)의 발제를 바탕으로 초청 패널들의 프리 토킹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패널 토론을 통해서 한중일 각국 영화의 강점들을 짚어봄으로써 세 나라의 영화산업 통합과 그 가능성들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또한 성공적인 한중일 영화산업 통합과 그를 위한 필수조건들에 토론하였고, 나아가 한중일 영화 공동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도 있었다.

이날 포럼의 초청연사로 “명장”, “퍼햅스 러브”, “첨밀밀”, “금지옥엽” 등을 제작한 홍콩의 진가신 감독, 베이징 보리전공사(Polybona Films) 대표인 중국의 유동 프로듀서, “묵공”, “스모크”, “란”의 감독을 맡은 일본의 이세키 사토루 프로듀서 겸 제작자가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대표로는 차승재(싸이더 FNH 공동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장)와 이주익 (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 감독이 포함되었다.

김태현 경영대학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의 영화산업이 진일보하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 후원으로 교내에서 치러진 행사인 만큼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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