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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한투 CEO 유상호 동문-향영 주최로 모교에서 특강

지난 5월 26일, 경영 학술동아리 향영(회장 경영 02 김창연)은 한국투자증권 CEO인 유상호 선배(경영 78)를 모시고 “1∙2학년을 위한 증권산업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유상호 선배는 향영 15기 출신으로 졸업 후에도 후학양성과 젊은 학생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셨다.

외부의 공식적인 요청으로 이루어 지는 자리와는 다르게, 유머를 곁들이며 강연을 시작한 유상호 선배님은 참석한 수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푸근한 선배님 같은 다정함으로 준비해오신 말씀을 풀어내셨다. 강연의 대상이 1∙2학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증권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분에 학생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증권 시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이재형(경영 ’07)군은 “많은 강연회를 들어 보았지만, 아무래도 1, 2학년을 많이 배려해 주신 강연회였던 것 같다. 특히 관심은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자본통합법에 대한 설명이 많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증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증권사에서는 MS도 MBA도 Ph.D.도 아닌 PSD를 갖춘 사람을 원한다”며 “PSD란 Poor, Smart, Deep desire to become rich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 대표이사로의 위치에 가기 위해 중요했던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계획이 중요하다. 먼저 큰 꿈을 세워라. 그 꿈에 날짜를 세우면 그것은 목표가 된다. 그리고 그 목표를 더욱 잘게 쪼개면 바로 그것이 계획이 된다. 그 뒤에는 계획을 실천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하며 “나는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이러한 과정을 거쳤고 지금도 그러한 일을 계속 하고 있다.” 고 말씀하셨다.

이승원(상경계열 08)군은 “대학에 들어와 한 학기를 마쳐가지만 그간 나의 삶이 어느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내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고 선배님이 꿈을 향해 나아가신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 좋은 기회였다.” 며 이번 강연회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점은 연세대 학생뿐 아니라, 이화여대, 서강대,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고, 자신들의 고민을 물어보는 적극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경영 학술 동아리 향영은 이후에도 경영학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시는 선배님을 모시고 더욱 더 활발한 상호진행방식(Interactive)의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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