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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맞춤형 MBA 프로그램 개편 후 첫 전형 마무리되어

연세 MBA는 잠재적 수강생들의 수요 및 졸업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전문 경영인을 배출하기 위한 맞춤형 MBA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 새로이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학업하게 될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이 마무리되어, 지난 12월 15일 200여 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과정별 합격자 수는 Corporate MBA(야간) 100여 명, Finance MBA 40명, Global MBA 19명이며, 2010학년도에 새로 개설하는 Executive MBA 역시 40명을 선발했다. 이 중 Global MBA는 내년 4월까지 수시모집 방식으로 4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며, 주 타겟은 세계 각국의 유능한 젊은 경영자들로, 이들을 리크루팅 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신입생 중 Corporate MBA, Finance MBA, Executive MBA 과정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학업을 시작하여 2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학 교육을 받게 된다. Global MBA는 추가 선발을 마치면 8월부터 수업을 열며, 교육 기간은 2012년 2월까지 17개월이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5.5세다. 과정별로는 Global MBA 33.4세, Finance MBA 34.6세, Corporate MBA 35.5세, Executive MBA 43.7세로 나왔다.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Executive MBA 합격자들은 상대적으로 직위가 높은 만큼 연령도 높게 형성됐다. 테마별 교육과정과 참여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차별점으로 부각된 Executive MBA에 임원급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Corporate MBA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이 지난해의 37.3세보다 다소 낮아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들 합격자들은 개강 전에 등록을 마치고,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횡성 청태산 일대에서 실시하며, 등반을 비롯한 야외체험활동과 '팀 빌딩' 위주로 구성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구성한 5인 1조의 팀은 실제 학업도 함께 수행하는 팀으로 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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