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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상남경영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설립한 경영자교육 전문기관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이 지난 10월 15일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한중 총장과 경영대학 교수 등의 교내 인사와 LG인화원 윤여순 상무, 웅진그룹 최정순 상무 등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기념행사에서는 "한국 경영자교육(Executive Education)의 실태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자로 모신 윤여순 상무 (LG인화원), Jean Choy (University of Washington, Assistant Dean), 정동일 교수(연세대 경영대학)의 강연을 통해 기업의 시각에서, 대학의 관점에서, 그리고 국제사회 상황에서의 한국 경영자 교육을 되돌아 보는 자리가 되었다.


정동일 경영대학 교수는 "명령과 통제에 의한 조직 운영은 반드시 거기에 해당하는 비용이 따른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한 자립형 인재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1세기 기업교육은 조직 구성원들이 사고하며 일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도전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정 교수는 "구체적인 역량을 갖춘 리더십 개발과정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여순 LG인화원 상무는 `경영자 교육의 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경영자 교육은 지식과 스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의 교육도 필요하다"며 "한국의 경영자로서 정신력(Mental Power)을 키워야 지식과 스킬도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은 1998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기금 출연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자 교육 전문 기관으로, 10년간 총 260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경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08년도에는 노동부가 선정한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준 높은 경영자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국가적인 공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유럽연합(EU) 교육위원회가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전문가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현재 9명의 유럽 출신 학생들이 `한국전문 고위경영자 훈련과정(ETP-Korea)`을 통해 한국시장과 기업 등 국내 경영 환경에 대해 집중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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