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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GMT,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전진하는 세계기업현장실습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경영대학 공식 인증 트랙 GMT 학생들이 최순규 교수의 지도 아래 베트남과 태국의 산업 현장을 보고 왔다. 세계기업현장실습은 매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꿈꾸는 GMT 학생들이 열흘에서 2주 일정으로 글로벌 기업을 실제로 방문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으로써, 글로벌 경영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경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의 입장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현지기업 Top Management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의 시각에서 '글로벌 경영'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997년에 시작된 GMT의 세계기업현장실습은 지난 13년 동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 태국, 홍콩 등의 10개국의 경영현장을 방문하였다.


세계기업현장실습에 참여하는 GMT 학생들은 5개월간에 걸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첫 단계는 국제경영에 대한 사전 강의 및 토론이며, 다음 단계는 방문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계경영관련 연구프로젝트 주제 선정이다. 앞의 두 단계를 거친 후, 비로소 매년 겨울방학에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방문, 글로벌기업의 현지법인 방문, 현지 Local 기업 방문, 현지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 방문, 지원기관(정부기관 및 KOTRA 등) 방문, 현지 명소 방문 등의 해외지역연수를 수행하게 된다. 위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마지막 단계로, 다음 해 봄 학기에 개설되는 '세계기업현장실습' 과목을 통해 3학점을 이수하는 동시에 연구 논문 제출 및 연구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정규교육과정의 하나로 인정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올해 해외지역연수는 베트남의 롯데마트, 신한은행, KOTRA 호치민 무역관, 수출입은행, HSBC은행, 삼성전자, GS건설, LG비나화장품, POSCO와 태국의 KOTRA 방콕 무역관, 삼성전자, LG전자, POSCO의 총 13개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12명의 GMT 학생들은 해외지역연수 일정을 통해 해당 기관의 Top management에게 국제 경영과 관련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영업장과 공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내에서 GMT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연세 경영의 격을 높이고 있는 GMT의 세계기업현장실습이 앞으로도 성공리에 진행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기능할 것을 기대한다.


이번 세계기업현장실습에 참여한 박상욱 학생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영에 대한 실제적이고 심도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영대학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global perspective'을 배양하는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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