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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정상용 학생, CEO발굴 경진대회에서 수상

우리 대학 정상용(경영 05) 학생이 창업센터와 서울시중소기업진흥청에서 후원하는 CEO발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정군은 " DEZINE.BY(디자인바이)"팀의 팀장으로 팀원은 박재한(경영, 06), 송강일(기계공학, 09) 학생으로 구성하였다.

정군이 이번 연세 학생 CEO발굴경진대회에 제출한 DEZINE.BY 사업계획서는 현재 실제로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용이었다. 약 반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현재 온라인(http://dezine.by)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조금은 남다른 자세와 계기로 임했다. 상금을 통한 자금 확보 및 사무실 입주 등의 물질적인 도움과 추후 연세대학교 창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얻고자 하는 기본적인 동기부여와 함께 개인적인 경력과 사업체의 이력에 도움을 얻고자 참가했다.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정군 팀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및 총괄, 재무 기획 및 설계, 마케팅 리서치 등 각자 강점을 가지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빠르게 진행하였다. 실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초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이미 겪었기 때문에 실제 운영에 있어서의 자세한 내용들이 이미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더불어 사업을 같이 진행하는 친구, 후배들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반영되어왔고 비즈니스 모델과 비젼에 대한 대략적인 합의도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진행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정말 말이 되는 사업인지,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해 검증을 받고 자신감을 얻은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군은 1차 통과자 15팀에 경영학 출신이 대표인 팀이 DEZINE.BY팀 밖에 없었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며, "경영학이 반드시 사업과 이어지지는 않지만 경영학도들은 어느 정도 창업가 정신을 갖추어야 주인의식을 가지고 Business Professional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요즘은 경영학도들이 너무 자기만의 삶을 챙기기에 바빠서 한 산업의 진정한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어려움들을 많이 겪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덧붙여, DEZINE.BY 란 제조 2.0 플랫폼이다. 제조 2.0은, 웹 2.0에서 모티브를 받아 만들어낸 신조어로서, 일반 사용자들이 참여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웹 2.0과 같이 일반 사용자들이 디자인에 참여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서로에게 판매를 하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제작함으로써 누구든지 자신의 디자인을 어떠한 제품의 형태로 제작하고 판매를 하는 기회를 얻게 되고, 소비자들은 좀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더불어 팀명 DEZINE.BY는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된다. DEZINE.BY를 그 자체로서 완성된 브랜드가 아닌 Semi-brand로 정의한다. Dezine by Sangyong, Dezine by Yonsei와 같이 DEZINE.BY 는 디자이너의 이름, 개별 브랜드의 이름과 함께 있음으로써 하나의 브랜드로 완성되며, 각각의 디자인 브랜드에 있어서 공통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보증을 하는 역할을 한다. 정군 팀은 이러한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회사 이름을 DEZINE.BY라고 하였고, 이 이름을 그대로 팀명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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