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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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연세경영 2011학년도 연차보고서 발간

연세대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이 ‘2011학년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를 지난 5월 11일 발간하였다. 작년에 최초로 연차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2011학년도에 일어난 주요 활동과 성과들을 담아 2011학년도 연차보고서로 묶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앞서 가는 연세경영’, ‘함께 하는 연세경영’, ‘함께 가는 연세경영’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가는 연세경영’은 각 프로그램과 기관들의 주요 활동들과 함께, 뉴스로 보는 연세경영 코너에서 2011학년도에 이루었던 주요 성과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함께 하는 연세경영’은 연세경영의 선배와 후배가 세대를 뛰어넘어 연세경영이라는 강한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하나된 다양한 행사와 활동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 가는 연세경영’은 동문들의 참된 기부의 힘이 연세경영이 세계적 수준의 경영 교육•연구 기관으로 진일보하는 원동력임을 보여 주고, 더 큰 꿈을 꾸는 후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기금현황과 경영관 신축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연차보고서는 교수, 직원, 학생, 그리고 동문과 기부자 및 학부모에게 YSB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박상용 학•원장은 “YSB의 발전을 후원해주시는 동문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YSB는 교직원과 학생, 동문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그리고 고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학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연차보고서 일부 발췌]
≫ 김소인(경영 08)
외국 친구와 한 방을 쓰면서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차이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끊임없이 그들의 시선에서 우리나라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여러 친구를 사귀면서 얻은 문화적 교류는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 크리스토퍼 블롬버그(CMC 학생)
연세대 학생과의 룸메이트 생활이 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

≫ 예르볼 니산바예브(GMBA 2012년 졸업, 삼성전자 취업)
When I was looking for a comprehensive MBA program in Asia, where my interests lie in, Yonsei drew my attention with its excellent program and great respond to students’ needs. Yonsei has one of the largest international student bodies among Korean universities, and it has helped to build a very interesting school culture that shares both Korean and foreign traits. Overall, I believe this program provides huge social and professional opportunities for the students. (…) I believe the knowledge and experiences I have acquired through Yonsei Global MBA will help me a lot to perform better jobs.

≫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
한 눈에는 현미경을, 다른 한 눈에는 망원경을 사용하라, 추세 변화에 대비하라, 철인 3종 선수가 되라, Receptor이자 Connector가 되라.

≫ 윤수진(경영 07, 2012년 2월 최우등 졸업자)
연세 경영대생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즐겼고,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와 교수님들의 따뜻한 가르침에 항상 감사함을 느꼈다. 다양한 수업의 팀 프로젝트, 베트남에서의 uGET 활동, BIT 학회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연세경영”이라는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교정을 떠나는 것 같다.

≫ 김영진(경영 75, ㈜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상경•경영대학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인 ‘블루 버터플라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경영대학 신축 건물을 위한 기금 마련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 온라인을 통한 동문회 활동을 강화해 젊은 동문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신용한 동문(경영 88,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보이지 않는 가치를 선점하고 공유하는 자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사람들은 입이 무거운 사람 앞에서 스스로 속내를 털어놓고 그를 신뢰합니다. 그리고 자꾸 충고하려고만 하면 털어놓기 싫어지기 마련입니다. 즉 멘토링은 지적이 아닌 공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홍이연(경영 11)
많은 사회 경험을 쌓고 또 높은 자리에 오른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는 자체가 매우 유익했다. 단순히 성공 계획을 넘어서는, 인생에 있어서의 조언도 해주셔서 뜻 깊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소규모로 특별 강의를 듣는듯한 느낌을 받은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 박지원 동문(경영 84, 두산중공업 CEO)
길게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도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연세경영의 수준도 미국의 톱 스쿨과 동등해져야 합니다. 학교가 발전하고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교수진과 인프라 시설입니다. 따라서 등록금 외에 동문들의 후원이 있어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영대학이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의 입지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과 세계적 기준에 맞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한성근 동문(경영 79 동기 대표, 세종아트콤 대표)
후배들을 위해, 대단한 모교가 있다는 자부심으로, 아니면 내 자식 혹은 손자가 다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연세가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가 졸업한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지 못할 지라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학 명문 연세경영을 우리가 선택해 들어가고 졸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선택했던, 우리가 사랑하는 연세경영이 계속 발전하고 명문으로 남아야 할 이유가 아닐까. 사랑하는 79 동기들아!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 고은봉 동문(경영 66)
대학이 발전하는 데 교수진도 중요하고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부하는 인재의 기량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학생의 4년 학부 생활을 책임진다는 취지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런 장학금이 좋은 인재들을 연세경영에 많이 모이게 할 수 있고, 그것을 오래도록 이어가면 단연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윤송이(경영 10)
'블루 버터플라이 프로젝트’가 다른 장학금 제도와 다른 점은 ‘십시일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 등록금도 한 분이 아닌 다른 여러 선배님들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니 공부하고 수업 들을 때도 책임감이 그만큼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제가 어디에 있든지 선배님들께 부끄러운 학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가시고, 바쁘신 중에 후배 사랑을 아끼시지 않는 선배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르지 않은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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