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호 뉴스레터]
[봄]
사랑한다 연세!
[경영대 발전기금]
REPORT | 기업들의 해외 CSR 현장을 방문…GMT 세계기업현장실습

연세대 경영대학 GMT(Global Management Track)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최순규(전공 국제경영) 교수의 지도 아래 세계기업현장실습을 다녀왔다. 이번 2013 세계기업현장실습은 한국 기업의 해외법인들이 어떻게 본사와 협력해 CSR을 기획, 구상하고 또 실천하는 지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었다. CSR은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준말로 기업의 사회공헌을 뜻한다. 2013 세계기업현장실습의 방문지는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 다음으로 많이 진출해있는 국가이자 현재 개발도상에 있는 국가로서, 해당 연구를 진행하기에 매우 적합했다.


최순규 교수는 동계 방학이 막 시작된 1월 초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지고 진척 사항을 보고 드리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연구계획을 조율하였다. 이 과정에서 현지에서 성공적인 CSR을 수행하고 있는, 그리고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을 비롯해 금융기업에서 제조업까지 최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여섯 기업(삼성전자, LG생활건강, LG전자, POSCO, 신한은행, 이랜드)을 선정했다. 방문에 앞서 기업들의 CSR 수행사례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1월 한 달간 공시된 자료를 열람하고 본사 방문, 전화로 인터뷰를 통해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사전 조사를 끝마치고 베트남에서 GMT 학생들은 위 여섯 기업을 포함해 KOTRA 호치민 무역관,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등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기업방문 및 인터뷰에 있어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확인해야 할 정보들이 워낙 많았던 만큼 끊임없는 질의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세계기업현장실습은 이로서 끝나지 않았다. 베트남 탐방 후, 국내 본사를 방문하고 자료들을 정리하는 등 최종 논문 작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계기업현장실습의 결과물은 6월에 출판될 예정이다.


1997년에 시작된 GMT의 세계기업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경영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 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한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의 입장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현지기업 Top Management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의 시각에서 ‘글로벌 경영’에 대한 능력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 태국, 홍콩등의10개국의경영현장에서이루어졌다.

이전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