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마무리
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마무리
- 우수상 1편과 장려상 10편 선정
- 전문 컨설팅 자문을 받아 오는 5월경 제정 예정
1915년 조선기독대학 상과에서 출발한 연세경영이 오는 2015년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가을, 겨울 동안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이 열렸다. 일반인에게도 지원의 기회가 열려있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95명이 참여하여 총 139개의 슬로건이 응모되었다. 비록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실제 100주년 슬로건으로 채택된 것은 없었지만, 우수상 1명과 장려상 10명 총 11명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장려상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슬로건은 양은배 의과대학 교수의 ‘100년의 동행, 100년의 희망 –연세경영’이었다. 이 슬로건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걸어온 과거, 현재 및 미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반영하였고, ‘동행’은 연세경영이 대학의 상아탑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이었으며, 사회의 발전을 위해 연세경영이 사회적 책무성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는 가치를 담았다”고 양 교수는 전했다. 또한 “‘희망’은 시대를 앞서 생각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표현한다”고 하였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미래 100년의 연세경영의 토대가 될 지금의 학생들에게 창조와 융합의 시작이 되는 시대에 맞추어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할 것,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할 것, 의사소통능력이나 대인관계 능력 및 전문가정신과 같은 리더로서의 기본 역량을 충실하게 갖출 것’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했다.

장려상을 받은 고재진(경영 10) 학생은 시상금에 해당하는 10만원을 경영대학 건물 신축기금으로기탁 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가 만든 슬로건이 연세경영 100년을 기념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며, “졸업을 앞둔 지금, 공모전 참여 자체는 20대 추억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소중한 학교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타 학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장려상에 수상한 유동현(기계 09), 이혜인(국문 10)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학생들도 학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이러한참여의 기회와 수상의 기쁨을 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세경영 100주년 슬로건 제정은 공모된 슬로건을 기초로 하여 외부 전문 컨설팅사의 자문을 받아 오는 5월경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름 소속 제안 슬로건
우수상
양은배 의과대학 부교수 100년의 동행, 100년의 희망 – 연세경영
장려상
고재진 경영 2010 Global Leader, Global YSB.
김강원 경영 1011 한국을 이끈 100년, 세계 중심이 될 100년
박진성 경영 1993) 역사를 이끌어 온 100년! 변화를 만들어 갈 100년! 연세경영
심민기 MBA 2011 지난 백년을 넘어 새로운 천년으로
- New 연세경영! New 연세니엄(Yonsei-nium)!
유동현 기계공학부 2009 우리가 연 세기, 우리가 연 세상, 우리는 연세인
이상희 중어중문 2013 연세 경영의 앞선 걸음, 세계 번영의 100년을 이끌다.
이혜인 국어국문 2010 연세 경영, 내 백년의 섬김, 네 백년의 리더십
임재현 경영 2006 창의와 윤리의 사회 리더 양성 100년,
이제 세계의 미래를 창조할 연세경영!
장홍석 법학 1988 함께만든 기적100년, 함께누릴 희망100년 – 연세경영
조영상 MBA 2009 연세경영 100년! 다음의 100년이 더 기대됩니다
기금참여하기